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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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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뒤늦게 마음애 심리상담을 발견하고 글을 남깁니다.

저는 6월 17일에 입대를 했습니다.

이후 팔,다리,머리를 마구 긁는 행동이 반복되었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며, 불이 난것같이 뜨겁고 숨을 쉬기 힘들었습니다.

머리에는 연기가 가득찬 것같이 어지러웠습니다.

대부분은 입대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우울증이 있었고

이 사실을 일시적이라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방치해왔습니다.

별 것아니다. 오히려 타인이 알게되면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외면했습니다.

초중고교 심리검사지를 거짓으로 작성하여 정상인 판정을 받아왔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행동을 하면서 정상인 흉내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훈련소 입영주차에서 군 간부들과의 상담을 통해 퇴소를 결정하고 글을 남깁니다.

우울증, 조울증 온라인 간편테스트에서도 고득점, 고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지금이라도 검사를 하고 후속조치를 취하는것이 도움이 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먼저 말씀하셨던 입대 후 증상은 여러가지 불안과 심리적 불균형,
불안 등으로 인해 신체나 감각 불균형 등 일상에 장애를 초래하는
불안장애,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기타 우울증 등과 병행되기도 하며
공황장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는 상태라고 추측됩니다.

증상을 유발하는 환경이나 자극을 피하면
증상이 줄어들거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미 그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정도의 심리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일반적 사회적 상황 전반이 자극과 장애의 조건이 되어
언제라도 증상이 유발, 진행될 것이므로
즉시 심리상담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라는 말은 무의미합니다.
늦출수록 심리적 불균형과 병증요인을 키우는 것과 같으며
자가테스트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신 점도 있으므로
시기를 늦추지 말고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심리검사와 원인, 증상 통찰 및 조정을 받으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친구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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