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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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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중반 대학원생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요즘 제가 부모님에대해 화가많아졌습니다.
우선 부모님은 전통적 가치관이 강하셔서 통금 및 외출시 보고 등
제입장에서는 답답한점이많아요
외박은 안되고 설사 외박을한다고 하면 가장친한 친구와만 가능하고 그외 친구들과 외박을한다고하면 잔소리에 ..... 그냥 외박자체를 싫어하십니다.
10시만넘으면 집에언제들어오냐고 전화도 여러통오시고.. .
솔직히..부모님과 산다면 당연한것들이기는 하지만 제입장에서는 숨통이막힙니다.
지난번에는 여행간다했을때 옆에친구를 바꿔확인까지하시는등... 솔직히 소름돋습니다... .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되지못해 공부를 계속하고있는데 ...공부를 한다고해서 경제적으로 돈을벌지못한다고 해서 제가 부모님의소유물은 아니지않나요?
매번 부모님께 보고해야하고... 부모님은 무엇을찾는다는명목하에 말도없이 제 가방도 아무렇지않게 뒤지시고 .., 제게 숨구멍이라고는 없는것같습니다

유일하게 3년을 사귄남자친구가 제 일상의 활력소인데요...
부모님은 3년을만났으면 결혼을 하던가 아니면 헤어지라는 이분법적생각에 휩쌓이셔서 저의 연애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십니다.
이또한 제게는 답답한 부분입니다.

남자친구와 주말에 늦게까지 놀고싶기도하고 외박도하고싶지만 외박은꿈도못꾸고요.... 눈치가보여 남자친구만나는 날은 일찍들어가야 부모님이 안도해하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진짜 답답함에연속이네요...
부모님은 진짜 구시대적사고방식으로 그렇게오래연애하다가 노처녀되서 시집못갈까봐 걱정하시는데....진짜로 그런소리들을때마다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이러다보니 부모님과 대화는하기싫고....
부모님이 무슨얘기만해도 화가나고 감정조절이 안됩니다.

당연히 부모님입장에서 귀한 딸 걱정되고사랑하는마음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지쳤습니다. 그런부모님 마음 이해하기에는 너무오랜시간동안 지속되왔고 제자신도 힘든데 부모님까지 다맞추기도힘듭니다

아무리대화를 시도하고 제생각을어필하려해도 부모님은 포기를모르십니다.오로지 당신의 입장에서만 저를바라보고계십니다
도대체 이관계를 어떻게해야하나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상담요청하실 때처럼 부모님에게도 설명과 설득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유일한 협의와 조정을 통해 함께 지내는 방법일텐데요,
이미 부모님께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안된다는 말씀에 낙심이 되네요^^

조금이라도 부모님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 자율을 늘리고
부모님만의 규칙들을 조금만이라도 협의해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조금도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화가 불가능한 태도를 유지하신다면
실제로 결혼이나 주거 독립을 할 때까지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제3자의 개입과 도움으로 가족상담이 유효하겠지만
이 문제로 가족상담에 부모님이 임하실 정도라면
그 전에 당사자의 대화 요구가 어느정도 수용될 수 있어야 하겠지요.

남에게 말할 때와 부모님께 말할 때 혹시 다르지는 않은지
스스로 확인해 보셔야 하구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충분히 준비, 검토하여 정상회담을 준비하듯
인내와 계획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접근하시는 일을
시작하실 것을 우선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만과 화가 나서 답답해요
신뢰가 깨졌습니다ㅜㅜㅜ제자신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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