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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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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살짜리 남자아이와 올해 태어난 4개월된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작년까지는 어린이집을 다니다가 올해 동생이 태어나기 전후로 동생과의 밀착을 형성해주려고

유아기관 일절 안보내고 현재 같이 육아를 하고있습니다 . 

저희 아들은 17개월부터 기저귀도 떼고 분유도 금방금방떼고

습득력또한 또래에 비해 무지 빠른편이였어요~

지금도 어휘력은 5살 아이치고는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구요.

정말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모든게 키우기 수월했고

뱃속에 동생에게도 애정을 쏟던 오빠의 모습이였어요 ..

동생이 태어나서도

보고싶어서 혼자 병실에서 나와 신생아실앞에서 서성거리던 아이였어요 .

그러다 둘째가 60일쯤 됬을까요?..

그때부터 아들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화를 너무 잘내기시작했고 ..밖에서도 공격성을 보이기도했어요.

심지어 안된다고하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화를 내기도했꾸요..(발길질까지)

도대체 왜이러나 ....집에서 달래도보고 화도내보고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할머니를 때리고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고 ....

블럭을 잘 가지고 놀다가 안되면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

이제는 깨물기까지하네요....

그러면서 요근래에 갑자기 밤에 쉬를 하기 시작했어요..

쉬가 마려우면 즉각즉각 일어나서 화장실가서 용변후 물까지 내리던 아이가 ..

도대체 왜?....

이거 요즘 반복이였어요..

그러다 ..이제는 제가 조금만 야단을 쳐도 듣기 싫다는 식으로 얼굴을 돌리며

딴짓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아기들이 우는것처럼 울기시작합니다..덤으로 ..바지에 쉬까지하네요..

집에서든 밖에서든 ..(밖에서는 사람이 없는 곳에 데려가 타일러봅니다....)

동생을 질투를 하는것 같아 ..아님 ..관심을 받고싶어하는건가 ...헤매한 행동을 합니다 .

동생이 울때는 알아서 젖병을 찾아 물려주기도 하고 아이구 이쁜 내동생 이러면서 머리도 쓰담아줍니다..

아빠는 엄청 무서운 존재이고 ..엄마는 무섭다면서 살짝 만만하게 보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

한사람이 엄하게 다루면 한사람은 받아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해서 ..저희 부부는 그렇게 분담을 했는데.

역효과가 난걸까요 ?..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 

저도 참는데 계속 참다보면 ...육아우울증이 올거같고 ..아이에게 순간 버럭하면서 학대아닌 학대를 할까봐

겁이날 지경이에요...

첫째에게는 동생은 아직 말도못하고 혼자서 밥도 못먹고 쉬도 못하고 누워만있는 아가닌깐 ,오빠야가 된

우리 아들이 동생을 챙겨줘야되겠지?...라고 설명도 해줬고 엄마는 동생보다 우리 아들을 제일 사랑해 라고도

해줍니다 ...........제 사랑이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아이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걸까요?.....

답답합니다...그리고 너무 속이 상해 죽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남매를 키우시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시지요?
한참 그럴 때인듯 싶습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아이들은 더 어려지고 아기처럼 구는
퇴행현상을 보이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 때 아이가 느끼는 불안과 심리적 고통은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감당하기 힘든 것이 되고
그래서 이상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성격과 행동양식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지요.
 
흔히들 첫째는 성격이 이렇고
둘째는 어떻고 하는 것들과 비슷한 설명이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그렇게 보이는 것 외에
한 아이의 마음과 심리, 행동과 인성 속에 자리잡는 상처와 영향력은
매우 절대적이고 상상 이상으로 크답니다.
 
아동의 불안과 돌발행동 등에 대해서 걱정되시는 부분은
아동심리상담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아동의 불안요소를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 성장의 에너지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육아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해서
자칫 육아우울증이 우려될 정도로
고조되어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연령에 맞는 사회적응과 성장의 몫이 있으므로
기관에 보내는 것 등을 통해서 아동의 독립과 사회적응을 돕고
육아를 분담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육아는 엄마 혼자 감당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특히 현대에서는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기관의 상호 분담, 상호 협조가
중요합니다.
 
그러한 서클 안에 심리상담도 중요한 자리를 가집니다.
여러가지 사회적 시스템과 협조를 잘 활용하셔서
아동의 건강한 발달 성장과 어머니의 심리적 안정과 안녕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육아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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