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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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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뚱뚱하다는 이유로 괴롭힘아닌 괴롭힘을당하였고 그것을 참지못해서 자퇴한 18살여자입니다..
자퇴하고나서 집안에서 저에대한 태도가 달라진거같고
현재 가출도 두번이상은 햇던 상태입니다..
뚱뚱하다보니 알바자리도 구하지못하고있는 상태에서
가뜩이나 뚱뚱한걸로 스트레스주는상태에서 더 그러니
죽고싶거나 집나가고싶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저희집은 엄마가 작은음식점을 할머니랑 같이하고있는상태고 아빠는 타지역가서 일하시고 일주일에 한두번오십니다..아빠를 자주안보고하는상태라 볼때마다 어색해 있는상태로써 아빠가 살빼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자꾸 그러니까 더힘듭니다..
자퇴하고 그것때문인진 모르겠지만..집에서 차별도 무지심해진거같고요..제밑으로 동생둘이있는데 동생들이 이거사달라그러면 돈없다고하면서까지 비싸더라도 다 사주시는데 제가사달라고하면 돈없다고 화내시면서안사주거나 그냥 무시하시드라고요..동생한테만그러면 상관없는데 이일하면서 손님으로오시는 이모들이랑 삼촌들한테까지도 잘해주면서 전 늘 뒷전이니 진짜 슬프드라고요
좀전에도 글쓰기전 강아지문제로 울고있엇는데 엄마가 또 뭐라하셔서 위에쓰던것처럼 돈문제로 싸우는것도싫고해서 이제안사달라할꺼라고 돈없다고하면서 애들은 다사주고 난안사주니까 이런식으로 소리지르면서 싸우다가 아빠도 화나셨네요..저어떻게하면좋죠?
아플때도 차별은 심하고 다그러니까 집나가고싶다는생각이랑 죽고싶단생각만 자꾸.머릿속에 멤돌아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도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면

조심할 일도 불편한 일도 그리고 인격과 인격의 부딪힘도

많아지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녀는 때가 되면 유치원에, 학교에 다녀야 하고

부모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각자의 사회적 책무와 시간을 갖고

또 가정에서도 서로에게 감당해야 할 부분이 생기게 되지요.

 

학교에 다녀야 할 시기에 그것을 중도에 그만두고

집에 있게 된 경우 어쩔 수 없는 따가운 시선과

불편한 마음을 느끼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와 가정에 의지하면서

한편으로는 한 사람으로서 그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화와 성장의 몫이 주어지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였기 때문에 지금 시기는

성인, 사회인이 되기 위한 독립의 막바지 고비에 있는 연령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 있다면

모호한 정체성 때문에 더더욱 가족들이 불편하고 힘들 것입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가정이란 언제까지나 나를 한 아기로서 보듬어주고

품어주고 보아주는 곳이 아닙니다.

한 인간으로 성장, 독립하기 위한 보금자리이지요.

성장을 하고 나이를 먹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연령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있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해도 가정의 울타리에, 자녀의 위치에

계속 안주하고 의탁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해결하라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

 

공부든, 취업이든, 살빼는 것이든 자신의 목표를 만들고

행동을 통해서 그 길을 가야만 합니다.

해결하지 않고 문제 앞에 멈춰 앉아 있으면

집에서의 내 위치도, 우울증도, 그리고 내 삶의 행복도

계속 나쁜 쪽으로만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집에서 외톨이가 되는 것이 문제로 여겨진다면

그 원인은 가족의 태도가 아니라,

현재 상황과 위치에 주저앉아 가족만 쳐다보는 자신에게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와 미래,

자신의 성장과 행복으로 눈을 돌리고 집중해야 합니다.


꼭 맞서서 행복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힘내세요.

 

 

집에서 외톨이가 되가는거같습니다..
학교부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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