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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성격이 변했습니다. 아버지가 틀린말을할때 옆에서 지적하면 바로삐지시구요.저는아무렇지않게던진말에 상처입고혼자술을엄청마니마시구요.
가끔은 아버지가 뭐라뭐라히시고는 가족들이 네?뭐라구요?하면 아예못들은척을하시고는 또잠간있다가 뭐라뭐라 해요.
전에는안그러셧는데 친할머니까 집한채가있엇는데 그거를 아버지모르게 큰뜰을 줘버리셧어요. 그후로 할머니말만 나와도 눈돌아가고 손떨고 그랬어요.
그일뒤부터 많이 변한것같아요. 저는현재 아버지랑 거의대화를못해요 또뭔말하면 혼자 상처받을것같아요
심리상담은 또안받는대요 .휴.....어덯게해야되나요 ?
==================== 답 변 ====================
안녕하세요
먀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아버님의 행동 변화라고 느끼시는 부분은
스트레스원에 대한 아버님의 심리적 반응이며
일시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유지해 온 심리적 균형이
신체적 노화, 시간적 불안 등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는 노년에
매우 큰 스트레스원에 부딪힘으로써
절망감이나 스트레스 극복능력의 한계 등이 노출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버님의 변화된 행동에 주목하는 것을 넘어
아버님의 기분, 입장, 연약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적 지지자가 되어 주시고
사소한 상황에서 이해하고 지지하고 위로하며 아버님 편이 되어드리는 편이
이미 입은 상처에 완충효과와 보호효과를 가져와
조금이라도 아버님이 안정과 여유를 찾으실 수 있도록
돕는 길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