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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부상담] 사랑하지만 서로 이해를 못해요.
작성자 여유가 없다 등록일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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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열애 후 결혼 2달차 새댁입니다.  4년 열애동안 자주 타툰 근본적인 이유는 마음의 크기였어요.  신랑은 헌신적이고 저는 상대적으로그렇게 하지 못해서 였어요. 제 입장은 단지 상대적인 것뿐 저역시 최대한 마음을 준다고 말했구요.  신랑이 주는  마음이 고마웠지만


자신보다 절 위한다는 마음에 본인의 생활은 조금 엉망 이였구요. 그런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본인의 생활을 제대로 못해서

전 불만이였어요.  (불규칙 생활,지각, 비만, 만성피로 ,시험도 3년동안 실패서..) 제가 진짜 원하는 건 따로 있는데.. 그런건 늘 개선 되지 않았어요.

만성피로 비만  시험낙방, 직장 지각 모든것에는 제 눈에 보이는 신랑의 습관이나 나쁜점들 다 이유가 있었고.



  신랑의 이유는  제겐 변명으로 들려요.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생각이 아주 많은 신랑이에요. 제 생각보다 더 많이 받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게 다에요.  시험이 문제면 열심히 공부해야하는데.

저의 제안은 (잔소리) 듣지 않고 본인이 결정해서 한 일들도 이제는 제 탓이에요.  욱하는 편이라서 자살하겠다, 저때문에 서울로 이사왔는데

그래서 연고없이 더 외롭고 최대 실수라고 합니다. (전 오라고 한적도 없어요...본인 선택인걸..)


제 성향은 이성적이고,자기애가 더 강하고, 불합니하거나 납득이 안가면..고집부리기도해요.  신랑이 힘든 시간을 보낼때 저는 위로보다는 신랑의 생활 습

관이나 문제를 이야기 해주는 편이에요.  공감능력이 부족한건지.. 신랑의 시험 실패는 제 삶에도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도 같이 주었어요.  시엄머니보다

가까이에 있고 제가 늘 신경써야 했거든요. 전 그런 것도 싫었어요.  전 그냥 여자 친구이고 싶고 즐거운 데이트가 하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어요.


신랑은 저와 다투고 약속을 해요.  약속시간도 잘지키겠다, 다이어트하겠다, 야식먹지 않겠다, 금연하겠다.  그런데 이제 믿음이 없어요.

저런 약속에 기대를 하니까.. 저만 더 힘들고 저만 늘 날이서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순간 신랑을 믿지 않아요. 기대하고 실망하는게 사실 너무 반복되었어요.. 신랑의 말에 눈물에 속아..몇일만 바뀌고.. 다시 늘 그대로였지요...

헤어지려 했지만 저도 마음이 약했고, 자상한 신랑과 절위해 인생을 걸었고. 희생했던 신랑이 가여웠어요. 저없으면 죽겠다고 말하기도 해서 두려웠어요. 심하게 다투면 늘 제게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전 늘 그런말로 위헙주지 말라고. 그런말 하는거 아니라고 고치라고 했고. 늘 다시 안아주고 토닥여줬어요.

전 제게 인생을 다  건 신랑이 마냥 좋지 않았어요. 스스로 정신적으로 건강했으면 힘이 났으면...곁에 있는 전 힘들었어요.하지만 다투면 늘 제게 언제 힘이 되준적있냐고 응원해준적 있냐고 합니다.  전 억울했어요...4년입니다.  시험 히스테리받고 뒤차닥 거리 힘들어요.

결혼해서 시댁소유 주택에 들어왔고 신랑도 저도 빚없이 열심히 모아서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서울->인천으로 와 출퇴근시간이  3-4시간이에요.

단. 출근길 10분거리 버스정류장에 태워준다고 했죠.. 신랑은 미안해했어요.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저도 동의해서 온거였지만.  신랑이 매장퇴근후 집에와서 새벽까지 맥주랑 야식먹고 아침에 너무 피로해해요.. 전 ..일찍좀 자라고 하고 식도염있으니 늦게 먹지 마라해요.... 잔소리겟죠...

아침에 신랑을 깨우는 일도 제일입니다... 사람을 매일 깨우는 일이 어려운줄.. 몰랐네요.짜증도 받아야하고.. 매일 아침 눈을떠 소파에서 먹다 잠들고 불켜논 신랑보면 한숨이 나오고 나혼자 열심히 살고 있고 억울하고.. 신랑보면 ..답이 없어보이고..

매일 아침 태워주는 짓도 못하겠다 말해서 저도 기분이 상했고.  신랑에게  사람은 고처쓰는거 아니라고 했더니..이말을 시작으로신랑에게 매일 아침 태워주기로 해놓고 왜 내가 눈치보면서 이렇게 하냐고.. 이번 약속도 안지킬꺼면 그냥 회사근처로 집구해서 거기서 지내겠다고 햇어요. 예전에 다투면 전 길길이 날뛰는 신랑을 이해못했어요. 너무 욱한다 생각했죠. 하지만 이젠 달라요. 저도 말못해서 속앓이하지 않고 신랑을 따라 모방해요. 대화하면 억울해요..

늘 제탓을하니까.. 저도 일부러 보여주기 식으로 나가는거죠. 결혼 후 2달만에 제가 엄청 거칠어졌어요.. 이런 제가 싫어요.  마음에 여유가 하나도 없고.

후회만되더라구요... 전 신랑에게 잔소리 안하면 속이 타들어가고..불행하고. 신랑이 내맘 몰라주니까 슬쩍 말이라도 해요.. 신랑은 그만 옥죄라고합니다.


그날 저녁에 신랑이 만취가 됬고. 토를 바닥에해서 전 화를 냇어요.  신랑이 자기는 사형선고 받았다고 부모님얼굴도 이제 못본다고 제가 노려보니

저를 때리려 손을 들었어요.  저는 이렇게하면 진짜 끝난다고 하고 무서운 마음에 옷을 챙기기 시작햇어요.

신랑이 따라 들어와서 저를 못나가게 밀치며 다시 말싸움이 시작되었고. 신랑이 술에 만취해서 (막걸리4병) 제 입을막더니 목을 조르려했어요.

무서워서 신랑을 진정시키고.. 일단락된 상태에요...  그렇게 5일이 지났어요.  저보고 늘 상전처럼 위에서 말한다고합니다..;;; 이겨먹고 자시고 어딨나요...  제말 들으면 몸도 건강하고 살빠져서 옷입을때 맨날 스트레스 부리는거 안부리고..좋은데..;; 왜 그런지..

아침이 오길 기다리며..새벽6시에 나와서 출근했어요... 잠이들지 않고 신랑이 또 화나면 절 죽일 수있겠다

두려웠어요. 신랑은 용서받지 못한 행동이라고 제게 다 선택하라고합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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