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남아키우고 있어요.
현재 기관에 다니지 않고 있으며. 지역에서 하는 수업이나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경험시켜주고 있는데.
평소에도 부산스럽고 산만한 아이라 식당. 시댁. 친정. 백화점. 등등장소 불문하고 자기하고싶은대로만 해요.
예를들어 무수히많지만 오늘일만 말씀드리면
오늘 문화센터를 다녀왔는데 매 수업마다 수업에 집중을 안하고 그 공간을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쓰레기통을 열어보고 책상에 발을 밟고 올라가고. 선생님 수업자료들을 툭툭치며 수업방해를 하고 ....하...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쫒아다니면서 말리면 소리지르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게 나두라는 식이예요. 다른 아이&엄마 들에게 방해가 되어 강제로 데려와서 앉히면 싫다고 튕겨나가고.
내버려 두면 주변 산만하게하고... 아이 경험 시켜주려고 집을 나오면 저런 행동들 때문에 속에서 눈물이 납니다.
평상시에도 어딜 데려다니면 가만 있질 못하고 한번씩 다 만져보고 툭툭쳐보고
저는 아침에 눈뜨고 하루 시작할때부터 밤잠들때까지
'안돼'.' 하지마'. 이 두 문장만 지치도록 하는것 같아요. 저도 이제 그만하고싶어요 .. 정신이 피폐해지고 육아가 더 힘드네요.
남자아이라 그런가 싶어도 문화센터에 가면 또래 남자애들도 얌전히 수업에 잘 따라가는데 유독 저의아이만. 그러네요.
그래서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저의 아이만 그러니까요....
저 어떻게 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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