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 드립니다.
<상황>
1. 본인(남편)의 잦은 움주와 늦은 귀가로 모든 잘못과 책임이 본인(남편)에게 있음.
(초등 동창들과 식사(술)하고 차마시고 노래방 다녔지만 아내가 의심하는 더 이상의 행위는 없습니다 .
노래방은 남자동창들과도 같이 다녔고 단둘이 여자동창과 식사하고 커피는 2차례했던 것을 아내가 알았고 이를 문제 삼음)
그래서 저의 금년도 통장거래내역과 카드사용내역을 아내에게 다 보여주여준 상태에서 돈을 낭비한 사실도 알게 되었고
10여차레 편지와 구두로 아내에게 미안함과 각서를 써서 추후 이러한 일이 없을 것을 반성하고 각오했음))
2. 아내는 이 사실을 시어머님께 알리고 시어머님은 아내의 내조 잘못으로 책인을 전가하면서 고부간의 갈등이 증폭됨.
(저희 부부는 결혼 26년차이고 시어머님은 시골에 혼자 사시고 이번 일이 발생하기전 까지는 고부관계가 좋았는데 6년전 시아버님 별세 후
고부 관계가 약간 소원해짐)
3.저의 심리적 불안으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
(4년전 아내의 암진단 으로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는데 아내의 건강이 걱정됨 - 현재는 건강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내 또한 남편에 대한 신뢰감 상실로 극도의 분노감(언어+생활용품 파손-커피잔,베게) 표출로 부부간의 상처가 생김-이런 아내의 행위는 처음이라 충격)
4. 현재 아내는 일이 터지기전 선약으로 친구 3명과 10여일간 해외여행중이며 10/20일 귀국예정임)
-출국 전에는 대화하면서 아내와 싸움이 지속되었고, 핸드폰 문자나 통화를 아내가 대부분 거절했지만 출국 후에는 카톡과 통화를 2차레 했음))
5.대학 재학 중인 자녀들과 시어머니, 시아주버니, 시고모와 처가쪽의 처형도 알게 되었고 장인과 장모님은 안계심.
(이런 사실에 대해 나의 잘못을 시인하고 미안함 죄송함을 아내는 물론 상기 친인척에게 모두 표현했음)
결과 적으로 정상적인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부부나 가족 모두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1-1. 아내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는 방법?
1-2. 남편이 가지는 불안 장애(아내의 건강과 미래 불안)를 어떻게 해소 할 수 있을까요?
1-3. 고부간의 갈등을 제가 어떻게 중재해야 할까요?
1-4.해외여행(냉각기?))후 아내가 귀국하면 제가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지도 혼란 스럽습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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