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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전화기가 울리는거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저리는 느낌이 납니다.
작성자 고지현 등록일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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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서 의심이 들어서(!)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전에 다니던 회사의 사장님이 퇴직금을 '덜 준 것'에 대해서
여러차례 연락하고 말씀을 드리다가 결국 해결이 안 돼서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넣은 상태였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저의 권리를 침해 받은것이고(임금체불)
사장님이 차액에 대한 퇴직금을 주면 끝나는 상황인지라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강압적인 태도, 협박하는 태도로 인해
그분에게서 이 문제에 대해 전화를 할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잘못은 그쪽이 했는데도 오히려 뻔뻔한 태도에 저도 화가 나죠...
하지만 막상 대응할때 저의 심리상태는 굉장히 위축되어있고(분노보단 두려움이 더 큰게 사실입니다)
애써 괜찮은 척은 하고 침착하게 대응은 하지만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하는 상태가 지속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나서 다른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도...
전화기가 울리는거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저리는 느낌이 납니다. ㅠㅠ
이런걸 정신적충격이라고 하는지요?

아마 사장님이 전화통화중에 '너로 인해 생긴 손실 이런거 다 따져서 소송할거다 각오해라'라면서
협박하는 멘트를 던진게 가장 큰 탓인거같기도 합니다.
(그전에도 엄청 신경쓰이고 압박감이 들었지만 그말을 들은 이후론 신체적으로도 신호가 오니깐요)

분명히 이성적으로는 '나에겐 법적근거로 전혀 문제가 없다, 문제(위법)는 사장님이 했다'라고 되뇌이는데도
마음? 가슴? 은 왜 이리 진정이 안되는지..
고용노동부 감독관이 일주일내로 사업장에 가서 해결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진짜 '머리론' 괜찮음을 인지했는데도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ㅠㅠ.. 2년 가까이 정들었고 괜찮았다고 생각하신 분이 마지막이 그래서 배신감을 느껴서 그런건지...

아무튼 ㅠㅠ 이 상태를 어떻게 해야 낫게 할수있을까요? 그냥 기다리면 나아지는건가요? (심장두근거림, 심하면손발도저림, 두통/식욕저하 등으로 하루종일 업무에도 집중이 안됨 ㅠㅠ) 참. 착잡하네요.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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