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아빠랑 작년10월부터 분가후 이혼한지 4개월이되가는데 그동안 애기가 아빠를본건 딱2번입니다.
올1월초에 마지막으로본후 그이후엔 한번도 본적이있거나 아빠를찾거나하지않는데
애기아빠가 애기를보여달라고하네요 근데 이런식으로 반년에 한번씩 잊을만하면 아빠를보는게 애기한테 심리적으로
문제가되지않을까 고민이됩니다 .아빠를 보여주는게 애기한테 좋은걸까요?? 그리고 아빠랑 엄마랑 따로살고있는걸
어떤식으로 얘기를해주는게좋을까요?? (참고로 애기는 37개월입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가정의 형태는 매우 다양해졌으며
우리 사회도 이를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아빠와의 만남을 억지로 정해서 하기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연스럽게 가지셔도 좋겠습니다.
단, 아이를 엄마가 양육하기로 정해진 상황이라면
아빠의 만남 요구가 자녀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전제로 한
자연스러운 것이라면 엄마가 아이와의 새로운 생활에
곤란이나 지나친 스트레스를 조장하지 않는 선에서 무방할 것입니다.
아이도 어리기 때문에 오히려 자연스럽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시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주변의 다른 가정과 비교를 해서 묻게 되면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조금만 눈을 넓히면 보이는
이웃의 다양한 가족 구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추후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양육, 아빠의 만남 등에
무리감, 장애감이 느껴지면 가까운 기관의 상담을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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