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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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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낯을 심하게 가리는편은 아니고 말수가 적은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소심해서 누구한테 말도 못거는 그런성격도 아니구요
항상 어렸을때부터 친구나 주변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던 편이었습니다. 말수가 적어서인지 제가 편해서인지 그런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항상 들어주고 저또한 누군가가 고민이나 힘든것을 저에게 말해준다는게 기분이 좋기도하고, 해결은 못해줘도 얘기를 들어주는게 큰힘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제가 해줄수있다는게 좋아서 그렇게 지내왔어요. 저나름 공감능력이 깊다고 생각해서 잘들어줄수있을것 같다고도 생각하구요
근데 제가 막상 힘들고 누구한테 말을하거나 의지하고싶을때가 찾아오면 말할사람이 없더라구요 힘들고 우울하고 무거운얘기를 하면 듣는사람도 더 힘들까봐 제 얘기도, 속얘기도 잘안하는 편인데 정말 우울하고 힘들고 무기력할때 정말 친한친구들한테도 부모님한테도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누가 위로해줬으면좋겠고 의지가되어줬으면 좋겠는데. 많이바라지도않고 딱 한명만 있었으면 좋을텐데 상대방이 내얘길듣고 어쩔줄몰라하거나 힘들어할 생각하면 말도 못꺼내겠고 그냥 누가 물어보면 아무일없다거나 그냥 일이힘들다거나 그냥 그런날도 있고 기분좋은날도 있다고 넘겨버리고 있어요
하루 생활도 다이어트한다고선 3월부터 살빼는걸 목표를 잡으니 그땐 하루에 운동만해도 친구들이랑 쌤들이랑하니까 재밌고그랬는데 어느정도하고 다따로 운동하고 직장생활하면서 그저 평일은 매일 일어나서 회사갔다가 운동갔다가 그러고 집가면 12시라 바로자고 매일 똑같은 생활을 해요 완전히뺀것도 아니었는데 그나마뺐던것도 조금씩 찌는것같아서 스트레스도 받고 왜 안빠질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약속잡으면 먹을테니 평일엔 약속도 잡지못했어요 운동가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습관처럼.. 그렇게 이런생활을 반복하다보니 무기력한건지 가끔 진짜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도들고 왜사나 싶기도하고 뭘위해사나싶기도하고 나없어도 괜찮을것같고 이렇게 힘든걸 말할사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니 더 우울하고 손까딱하기도싫게 무기력해지는 일이 가끔 종종 찾아와요 그러면 티안내려고해도 나버려서 주위에서 왜그러냐고하고 그럼 그냥이라고하고 그렇게 반복이에요 주위에 그렇게 물어봐주는 사람이 몇있긴하지만 고마운것도알고하는데 말도 못하겠고 너무힘들어요 지금은 그만두셨지만 헬스장에서 저와 친하게지내던 또래의 쌤이 계셨는데 운동만이아닌 서로 고민도 가끔 얘기하고 저는 말하진않았지만 그냥 알게모르게 의지하고있었던것같고 매일 가고 만나다보니 최측근이었는데 그만두시고나서 연락은 가끔하지만 사라져버린 기분이 들기도하고 전에도 그랬는데 뭔가 요즘 종종 대화다가가 의도는안그랬는데 오해가 생겨 분위기가 싸늘해지기도하고.. 저는 다른사람한테 미움받을 용기가 정말 없거든요 누가 저때문에 기분이 조금이라도 상한다면 진짜 자책부터해서 죽을것같은데 특히 그분은 정신적으로 큰부분을 차지하셨던분이라 기분나빠보이면 너무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이런식이 되어버려서 그분과 연을끊고 잃고싶진않은데 이런상황이 계속되는게 힘들기도해요.. 남자친구도 헤어진지오래라서 아 내가 매력이없나 싶기도하고 자존감도 낮았는데 이젠 더 바닥이 된것같아요 이거 쓰면서도 답답하고 요즘자꾸 안우려고해도 자꾸 나약해지고 눈물이 나오고 힘들어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누군가에게 남들처럼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상대방이 같이 어쩔 줄 몰라하거나 힘들어할까봐라고 하셨습니다.
본인에게 다른 사람이 터놓고 이야기할 때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 자신이 공감능력이 깊다고 여겨진다고도 하셨습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신뢰가 낮거나 자존감이 낮거나 한 경우입니다.
전체적으로 우울감이 고조되어 있고 자존감은 낮아져 있습니다.
즐거웠던 운동도 의무적인 일상처럼 되어버리는 순간
효과가 없고 무기력과 피로만 가중시치 수 있습니다.

실은 외로움을 많이 타고 의지할 곳을 갈구하지만
충족이 안되고 있어 점점 외롭고 지쳐갈 것입니다.
자존감을 먼저 충족시켜야 소소한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혼자서든 함께든 당당하고 편안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따로 또 같이 자신만의 짐을 지고 살아가지요.

우울증 극복과 자존감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혼자서도 노력은 할 수 있으나 시간과 비용 상 효과적인
심리상담이 그 역할을 하는 좋은 동반자가 뢸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동생이 게임중독이 심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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