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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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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너무 창피하게도 저는 습관처럼 바람을 핍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환승의 대상을 찾아요. 예를 들어,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워주지 못하면 전 그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남자를 찾아요. 환승을 할 때도 있고, 비교해 봤을 때 지금사람보다 못할 때는 만나던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경우도 있고요. 이게 들키지 않으니까 나쁜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더라구요. 처음 바람을 피게된 건 장거리연애를 할 때였어요. 붙어지내면 그 사람밖에 안보이고 모든 애정을 쏟아가며 사랑하는데 거리가 멀어지고 자주 볼 수 없는 환경이 되고, 사랑이 좀 식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 마침 누군가 나타나면 바람을 피고 있더라고요.
바람에 대해서는 크게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환경에서 큰 것같아요. 아빠도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알고, 제가 목격하기도 했고요. 엄마와 언니도 폈기 때문에 모든 가족 구성원이 다 바람을 폈어요. 원래 사람은 다 바람을 피는거고 그냥 서로가 모르면 그만이고 또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거기다 일찍이 남자한테 호감 사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더 좋은 남자 얼마든지 만나고 꼬실 수 있다는 자만심 넘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바람이 좀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제가 바람을 피니까 이제 상대도 못믿겠고 ... 그래서 저도 그만 멈추고 싶어요. 행복한 가정 꾸려서 남편 한명만 바라보고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좋은 엄마가 되고싶은데 그러지 못할 것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바람 피는 당시엔 너무 마음 졸이고 또 피폐해져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싶다가도 또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괜찮은 상대가 나타나면 바람기가 발동하네요. 저 이제 그만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누구나 상대에게서 부족함을 느끼거나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지만
경험, 즉 가족적 환경에서 보고 경험한 것이 영향을 주어
스스로도 자책을 느낄만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반복하게 되셨습니다.

호감과 관계 설정 후에는 신뢰와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실제 바람을 피우는 상황에서 스스로 괴롭고 피폐함을 느끼면서도
간접, 그리고 직접 경험의 습관처럼 쉬운 길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강력한 계기나 특별한 의지력을 적용하지 않고서는 쉽게 반복하고 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중독으로 분리되는 것과는 다르지만
적극적인 교정의 계기와 지속적인 적응과 성공의 경험 지속을
관리할 수 있는 심리상담의 대상입니다.

스스로 반복과 자책, 괴로움에서 헤어나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서 도움받으시고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과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담바랍니다
아빠의 성격이 가족들을 힘들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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