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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9.05.13
첨부파일
8살 여아를 둔 엄마 입니다.
남편과 이혼숙려기간 중에 있습니다.
양육은 남편쪽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아이에게 아빠와의 이별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가 커질까봐 다른 이유를 얘기하길 바라고
그 기간 자체도 제가 나가기 몇칠 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생각이 틀려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부모의 이혼, 엄마와의 이별은 아동에게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로 매우 큰 충격이 될 수 있기에
최대한 아동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동의 입장에서 결정해야 할 내용입니다.

변화된 사회적 환경이나 그에 관한 개개 아동의 경험 등에 의해
다양한 가족 형태, 가족이 떨어져 사는 것, 부모가
각자의 삶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 등에 대해 아동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상황을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부부간 불화 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8세 아동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든 환경변화와 정서적 충격이
발생할 것입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전혀 이를 감수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각 아동의 심리적, 환경적, 인지적 지점은 모두 다릅니다.
위 두 가지 상반된 케이스를 양 극단에 두고
자신들의 자녀가 그 사이의 어느 정도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잘 생각하셔서 부모가 현명한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후자의 쪽에 가까운 상태라면 직장 상황 등의 이유로
일시적 별거와 정기적 만남 등으로 대체하여
우선 아동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며칠 전에 말하는 것과
충분히 미리 반복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좋을지도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쪽이든 환경에 따라서 아동은 멀지 않은 시점에
실제 상황을 인지하게 될 수 있으며
필요시 아동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혼숙려기간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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