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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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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적 부모님은 특히 엄마가 아빠에게 신뢰하지 못한 관계 그 여지는 아빠가 준거 같아요.
비난,욕설,의처증과 같은 집착이 젊으실때는 자주 있으셨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연세가 있으셔서 좀 줄어든 느낌도
있지만 문제는 한번씩 엄마가 아빠에게 비난과 욕설로 폭언을 퍼부을때 아빠는 엄마를 죽이려고 목을 조르는것을 제가
막았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아빠한테 엄청난 폭언과 욕설을 할때 저역시 때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빠가 엄마한테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을 보고 아빠에게 야 야야 하면서 하지마. 저리 들어가 방으로 들어가 하면서
밀어내며 방으로 들여보냈습니다. 그 모습을 볼때 부모님이라고 생각되지않고 동물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제가 수치스런 마음이 들고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거에 답답함이 있습니다.
저의 역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저부터 상담을 받아야할지 고민이 앞섭니다.
80노부모가 상담을 받을지 어떨지 차후에 생각을 해봐야할거 같은데 언제 얘기를 나누고 해보고 싶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문제가 없는 가정이야 없습니다만
심리적 고향이라 할 만한 가정에서 겪고 계시는 상황은
매우 불안하고 불행한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 뿐 아니라 특히 본인의 심리적 불안과 고통이
자신이 인지하는 것 이상으로 불안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출구가 꼭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부모님을 도울 수 있는 여력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안정감, 자기성취, 자기성장감 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꼭 생각해 보고
심리적 균형감, 충만감을 키우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자기심리케어에 숙고와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직접적으로 전문가와 개인 심리상담 스케줄을 가지는 것도
주효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부모 싸움에
불안한 심리상태로서 상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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