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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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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동생이 어릴때부터 약간 또래 친구들보다 말이 어눌하고 이해력이 늦어서 괴롭힘, 따돌림을 많이 받아왔어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10분 이상 대화를 나눠보면 남들이랑 좀 다른가? 싶을 정도라서 특수학교를 다니거나 한건 아니고, 초등학생때 언어치1료실에 다녔던 경험은 있습니다.

그렇게 어찌저찌 대학에 입학하고 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군대에서 만난 후임이 본인을 굉장히 무시하고 깔봤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나봐요.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거나 폭력을 가한건 없지만 후임들끼리 그냥 당연하게 무시하는..??
그렇게 사회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안좋은 경험을 겪은게 본인에게 굉장히 트라우마였는지
제대하고 3~4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후임 얘기를 하고... 저녁에 혼자 술을 마시고
처음엔 이러다가 나아지겠지 했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그 후임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 라는 말까지 합니다. (제가 보기엔 전혀 고소감이 아니에요...)

점점 피해의식/피해망상/자격지심이 심해지는것같은데 이런 경우도 상담 가능한지,
상담을 받게 된다면 어느 방향으로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동생분이 겪으신 것은 한 개인에게 심각하고 끔찍한 고통의 기억입니다.
이런 기억은 마음 깊이 묻고 바깥 세상에 나와서는 직접 자극하지 않는 한
잊은 듯이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경우는 동생 분과 같이 그 이후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나타내며 작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트라우마가 심리와 일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기억이 나고 고통이 재생, 심화되는 과정이 됩니다.

한편 편한 누나와 같은 사람 앞에서만 자신의 고통을 토로하며
술김에 과한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과거의 한 가지 문제에 관하여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이와 같은 모습은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으로서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하고 그 때의 고통이 현재에 반복 재생 심화됨으로써
자칫 피해망상이라고 하는 망상이나 이로 인한 과잉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선 후자로의 발현이 아니더라도 현재의 삶에 주된 지장요소로서
심리적 안정과 일상적 성장, 즉 현재와 미래의 삶에 주요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필히 상담을 통해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평안한 심리와 일상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점에서 방향성을 찾아 어떤 상담기법을 적용하여야 하는지는
개인상담 시작 후 초회 상담 시 담당 점문 상담사가 분석, 채택,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시기를 늦추지 말고 이른 시일 내에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군 제대 후 트라우마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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