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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상담]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작성자 등록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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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일 큰 스트레스의 요인이라 생각이 되는 건 부모님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뭐든 돈으로만 해 주려 하고, 몸이 아픈 건 아픔으로 마음이 아픈 건 아픔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그랬습니다.

미술과 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잘하기도 했기에 공모전에서 상도 타고, 학교에서 피구, 뉴스포츠, 복싱 대회를 나가 상도 받고, 메달도 따고.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결과로 보여줬는데도 말을 하면 꼭 '네가 뭘 잘하는데'라고 말을 합니다. /동생한테는 너는 뭐든 잘 할거야. 커서 뭐든 될거야.

중학교때는 너무 힘들어서 칼로 그었더니 뭐가 힘드냐면서 힘든게 있으면 말을 하래요. 그래서 친구, 선생님들이랑 계속 충돌이 있어서 힘들다고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너무 힘들다고 조퇴 좀 시켜주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네가 뭐가 힘든데'라고 얘기를 해요.

힘들었던 때 게임에 빠져 살아서 시험 점수가 평균 18점이 나왔는데 공부 좀 하라는 말에 18점에서 반년도 안 되는 시간에 68점까지 올렸는데 한숨만 쉬고 눈치만 줘요./수행평가 점수가 너무 낮아서 학교에서 전화가 온 동생한테는 '공부하면 되지', '기죽지 마', '괜찮아'

사람들을 대하는 게 너무 힘이 들고, 낯선 사람과 있으면 손이 떨리고, 뇌정지가 오고, 숨이 가빠지는 데도 부모님 가계가 바쁘다고 해서 일어나자마자 씻고 나갔더니 왜 그렇게 늦게 오냐고 그래요. 이번 6월달에는 시험기간에 나가서 도와줬더니 '네가 뭘 했는데' 이러고 이번에도 나가기 싫은거 기껏 나가서 5시간 동안 도와줬더니 '쟤는 한 거 없어'라고 얘기를 해요.

기분이 나빠서 그냥 방으로 들어가면 '쟤 성격 진짜 이상해'/동생이 기분 나빠서 고함을 지르며 방으로 들어가면 '미안해', '화 좀 풀어', '내가 어떻게 해 줄까'

동생과는 상반되는 부모님의 모습들이 눈에 자꾸 들어오고, 이 말들이 되풀이 되면서 마음도 몸도 많이 지쳐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라고 고함을 치거나 짜증을 낸 적이 없는데 요즘은 너무 신경질적으로 변한 걸 느꼈어요. 그렇다고 말하면 너보다 힘든사람 많아라고 얘기를 할 부모님이 너무 싫어서 얘기도 못 하고 혼자 이렇게 글을 쓰면서 속마음을 털어놓게 됐어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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