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6학년인데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친구관계가 늘 문제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놀자고 해서 만나면 잘 놀면 되는데 별일없이 갑자기 기분이 나쁜 듯 무시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싫어하는 행동 - 약올리거나 친구의 말이나 행동을 안좋게 따라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감정조절이 어려워 쉽게 화를 낼 때가 많아 친한 친구가 별로 없고 놀자고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도 거의 없어 지금은 3ㅡ4살 어린 동생들이랑 가끔 놉니다. 엄마인 저와도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공부나 그림 그리다가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짜증을 폭발하듯 내고 종이도 찢고 그럽니다. 커가면서 좀 나아지겠지했는데 ... 어제 저에게 반친구 친한 아이들이 자기가 얘기하는데 못 들은척 반응도 안 보이고 자기들끼리만 갔다는 얘기를 들으니 너무 속상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