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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상담] 가족끼리 너무 안 맞아요
작성자 등록일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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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니와 언니 사이에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여 스트레스 받습니다.

성장배경을 짧게 요약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다투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친척들에 대한 상처가 아직까지 깊게 남아있고, 아버지와 다툴 때마다 우시며 저희에게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시곤 했습니다.
두 분이 싸우면 한동안 서로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저희를 통해 할 말을 전달하셨으며, 화해는 사과없이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걸로 대체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뿐만 아니라 저희 집은 서로 다투면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그 기간이 꽤 길게 이어집니다.
하지만 또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화해아닌 화해를 하게 되면 사이가 엄청 좋습니다.

저희가 성인이 된 후, 언니와 어머니가 싸우는 일이 더욱 잦아진 것 같습니다.
싸우면 소리지르고 모녀지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막말을 합니다.
싸우는 이유는 항상 비슷합니다.
둘이 성격과 성향이 완전히 다르고, 어머니는 언니가 항상 성질을 부리고, 행동과 말투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생각하십니다.
(언니는 그런 의도가 아닐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언니 말투가 착한 말투는 아니고 항상 짜증이 섞여있습니다)

더 문제는, 어머니는 저를 언니와 다르게 착한 딸로 생각해 언니랑 비교하고 그걸로 언니에게 더욱 상처를 주십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생각하시는 것만큼 착한 딸도 아니고, 언니한테 저를 감싸는 것도 싫고, 비교하는 것도 싫고,
저는 착해야만 한다는 압박을 받습니다.

맨날 언제 싸울지 몰라 불안하고, 싸우면 서로 한 마디도 안 하는 조용한 그 집에 있기 너무너무 싫습니다.
독립을 하려고 하면 어머니가 극구 말리셔서 그럴 수도 없습니다.
언니도 독립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둘이 너무 상극이라 누군가가 참아야 하는데, 둘 다 참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있기 싫습니다. 받아줄만큼 착하지도 않고 지겹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나가고 싶은데 어머니가 저에게 너무 의지를 하십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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