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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힘들어요 ..
작성자 등록일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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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좋은 대학도 다니고 있고, 외모도 출중한 편입니다. 마른 몸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도 저는 항상 답답하기만 합니다.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와 최근 헤어졌지만, 만나면서도 좋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하기보단 데이트로 만나고 헤어지는 그 혼자라는 공허함이 너무 컸어요. 그렇다보니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하고, 남자친구도 지치고.. 결국 제가 또 끝내자는 말을 했습니다.

남부럽지 않을 사람이고, 다 아는데 항상 저는 제 자신이 짜증나기만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니려 했던 학원이 문을 닫고 몇달 째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는데 그 부정적 영향이 가까이에 있던 연인에게 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헤어지길 잘한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헤어진 것 자체가 아니라 매번 이런 식이었다는 거에요. 저는 약간 남자친구를 사귈 때마다 괴롭히는 습관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또 제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거에요..

친구들도 제게 다가오고 하는데 제가 잘 관리를 못해요. 외로운 건 싫으면서 외로운 상황을 자꾸만 만듭니다..
이 와중에 코로나로 밖을 나가지도 못하니 미칠 지경이에요.

저는 약간 경계성 성격장애를 지닌 것 같습니다.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요.
어릴 때 폭력을 조금 많이 당하긴 했습니다. 아빠가 때리고 나면 엄마는 아빠가 다 너를 사랑해서 그런거라며 울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금 성인이 되어 보면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어릴 땐 다들 이렇게 맞고 사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대학와서 보니, 부모님한테 매를 맞아봤어도 손찌검을 당한 친구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들 힘든 건 숨기는 걸 알지만, 그것보다도 그냥 제게 어린 시절의 유기공포는 경계성 성격장애를 만들었습니다. 남들이야 어떻건 제가 당한 게 중요하죠..

성격 탓인지 뭐떄문인지 뭐 하나 진득하게 하지도 못합니다. 이상은 높고 현실을 못보는 걸까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살고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우울합니다.


1. 저는 왜 자꾸 누군가에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게 힘들까요?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죽는다고 가정했을 때, 저는 슬프긴 하지만 그렇게 슬프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개가 다치던, 어떻던 저는 그냥 그래요.. 이게 사랑이 맞나요? 저는 어떤 동아리나 그룹에 속해 있는 걸 잘 못합니다. 제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제가 극적으로 친밀을 느끼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2. 저는 우울할 이유가 없는데 왜 우울한 걸까요?
남들이랑 저를 자꾸만 비교해서 인스타그램도 지웠다가 깔았다가 해요.
성인 되고 이러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진 않은데 어떻게 해야 저도 뿌리를 내리고 단단한 사람이 될까요 ?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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