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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감정기복과 예민함에 삶이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작성자 룰루랄라 등록일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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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저는 원래부터 타고나길 좀 예민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가정사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어린시절 부모님과 친척들, 그리고 친오빠 다들 사이가 안 좋았거든요. 밤에 숨죽여 이불에 누워 예민한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싸움을 막으러 가기도 했어요.
저는 가족에서 저 스스로 컨트롤러가 되었고 부모님 위로, 친오빠 위로 해줬어요.

저의 첫번째 대학생 때 연애 때 일입니다. 그 때도 정말 데이트 폭력적인 연애를 했는데, 그 연애를 하면서 저는 정말 예민해졌어요. 살도 10kg이나 빠졌고 대면 정신과를 3번은 갔으나 갈 때마다 더 상처만 받았습니다. 학생 때라 너무 큰 돈이 부담되었고 상담사 분들의 말이 별로 안 와닿았어요. 수면제도 듣지 않았죠. 그 때 당시 남자친구와 자주 헤어졌고 폭력적인 것에 노출 되었어요.

저는 돌이켜보면 평소에도 많이 예민했어요. 내 생각에 바른 행동을 남이 하지 않으면 신경질이 났죠. 예로 무단횡단을 한다거나... 그런거요.

요즘에는 취업을 하면서 괜찮아졌고 나이 들어서 많이 나아졌다 생각했어요. 새롭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착한 남친도 생겼어요. 그런데 1년 가량을 사귀고 나면서 제가 제 본모습으로 돌아온 거 같아요. 부쩍 짜증도 많이 내고요.. 운전을 하면서 길을 막는 차에 너무 화가 나고,
소음에도 정말로 민감하고, 그런 게 겹쳐서 일어나면 정말 울화가 치밀어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한동안 괜찮았다가 이러니까 제 삶이 다시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남자친구에게도 계속 짜증만 내기 시작하고요. 제 옆의 소중한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상담을 결심했습니다.
원래 혼자서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려고 '감정기복'일지도 작성하고 해봤는데 오늘도 여전히 힘드네요. 삶이 버겁습니다.

친오빠도 사고를 다시 한 번 쳐서 그것을 케어해주려 본가에도 갔다오고
사고 뒷수습을 제 남자친구도 같이 잘 해주고 했는데도 말이죠.

약간의 강박증도 있는 거 같아요. 남자친구를 믿는데 연락이 많이 안되면 또 화가 납니다. 나랑 다른 모습 예로 섬세하지 않은 모습에도 화가 나요. 예전에는 남친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안 바뀌게하려 했는데 요새는 통제가 안되요.
감정기복의 큰 특징인 나 혼자 알아서 지레짐작도 조금 합니다. 최근에 오빠가 등산 간다고 한 날 6시간 연락이 안되었고 읽씹해있길래 많이 다퉜어요. 오빠가 그 시간 동안 여자도 같이 등산 갔는데 시시덕대고 챙겨준다고 그러나 라고 잠깐 생각했죠.
오빠는 그냥 저랑 다르게 섬세한 부분이 약하고 연락을 잘 안할 뿐인데요.
오빠가 날 만나서 고생일 거 같습니다.

예민함과 감정기복이 차근차근 진행되요. 예를 들어 그냥 짜증에서 짜증을 넘어 울음도 나오고 너무 힘들어지고 그다음엔 화가 나고 폭력적으로 변해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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