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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많나는게 너무 싫고 대화도 하고 싶지않고 혼자있는게 너무 행복한데요 변한지는 반년정도 됐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고 고된 사회생활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변한건가 싶기도 한데 30대가 되면서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이 행복해졌어요. 살면서 지금이 가장 맘이 편하고 행복한것 같네요.
여태까지는 남과 다르면 큰일나고 유별난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오히려 나 자신을 너무 활발하고 잘어울리는 사람처럼 포장하고 사느라고 힘들었던것 같아서 오히려 지금이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나편한대로 사는 지금이 오히려 행복하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게 되는것이 참 편하고 좋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지금이 가장 나다운걸 찾게 되어서 참 맘편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조현성성격장애라는 글을 읽으면서 혹시 성격장애가 생긴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서 문의를 드립니다.
심해지면 조현병도 올수 있다고 하는데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상담이 필요한 상태일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고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대인기피 현상으로 발현되어지면서
사람들과의 대화를 하지 않게 되는 상태인 혼자만의 공간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대인기피 증상과 같은 심인성 문제만 아닌 것이라면
혼자만의 공간을 추구하고 그러한 시간들 속에서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외톨이가 되어 홀로 지내는 것이 일상이 되고 편하고 행복하다 느껴지는 것이
대인기피 증상과 같은 심인성 질환의 문제로 기인된 것이라면
한번쯤 자신의 심리문제레 대한 정신분석적 접근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조현성성격장애 문제를 겪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현재 심리적인 불안이 전체적으로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불안한 심리를 분석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격장애가 온것이 아닐까 또는 조현벙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등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할 필요는 있는 것이므로
가능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심리 점검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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