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버지께서 화가 나셨습니다. 화가 나실 때마다 과하게 반응하시긴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다른 가족과 대화 자체를 안하려고 하십니다. 당일 화가 나신 이유는 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평소에 쌓이신게 많았는지 "너희랑은 같이 못 살겠다",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난 내가 알아서 살테니 너희끼리 잘 살아봐라"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번에는 평소에 화내신 것과는 다른 것 같은데 상담하는 것은 둘째치고 상담 장소에 같이 가는 것이 가능한지조차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