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대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럿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제 얘기를 해야할때 왜 이렇게 긴장이 되고 불안하고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슬픈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어도 눈물이 막 나요. 주목받는 것이 수치스럽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말하기도 전에 이미 비웃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항상 말하고 날때마다 집에오면 수치심이 듭니다.. 물론 머리로는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지만, 계속 느껴지는 감정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나눔을 해야하는 자리에 서면 가기전부터 엄청 떨리고, 미리 말을 준비해가도 떨리고, 말하는게 아닌 먼가를 앞에서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이 굉장히 나를 누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왜 이런 건지,, 고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