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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작성자 장독대 등록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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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현재 51세 남성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불안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저의 아버지는 성격이 급하고 성질이 불 같습니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지만 아버지가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는 매일 술 마시고 들어와 고함을 지르고 폭언을 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버지의 쇠를 가는 듯한 언성으로 일장연설을 들어야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5세 되던 해에 조현병이 발병하고 그 후로 20년간 자가치유 끝에
지금은 완치단계 막바지까지 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한 가지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은, 평소에는 그런 느낌이 없지만,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어릴 적 공포심이 떠올라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식사할 때,
아무 말도 못하고 밥을 얼른 먹어 버리고 제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저의 부모님 두 분 다 초등학교만 나오셨는데요.
아버지는 머리가 굉장히 똑똑하신 분으로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네가 최고다, 제일 잘났다라고 하면서 아버지를
키우셨다고 들었습니다. 멍청한 것을 참지 못하고 조금만 실수를 해도 불같이 화를
냅니다. 어머니도 기억력과 계산능력이 뛰어나고 머리가 굉장히 영리하신 분인데
아버지는 어머니보고도 멍청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어릴 적에 술만 마시면 폭언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지금도 마음이 불안해지는데요. 원래 다른 집들도
부모와 자식간에 사정은 비슷한가요? 어떤 책 제목에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는 제목도 있더라고요.
원래 이런 게 사람사는 것인지요. 아니면 불안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심리적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_ _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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