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살 자폐1급아동 키우는 엄마입니다 밑에 3살동생도 있습니다

1년전부터 동네서 심리상담 받고 있는데 받으나마나 아무런 효과도 없습니다

 상담하러 갈때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세요하는데 제가 자신만의 시간이 있으면 심리상담 받으러가서 뭐합니다

시간있으면 혼자서 스트레스풀고 다니지 ㅠㅠ

저의 큰애 만3살때 자폐증진단이 내리면서 남편이랑 이혼을 하게 됐습니다

이혼사유는 시누들의 이간질

제가 시누들이랑 말대꾸 했다는 이유로 이혼안해주면 소송을 하겠다고 몇시간씩 친정식구들 앞에서 난리치는탓에 도저히 이사소통이 안돼서 이혼을 해줬습니다

결혼생활동안 전남편이 손까락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모든걸 혼자 감당해야 했고 생활비도20만정도만 주고 제가 무슨 말을하면 기를 죽이느라고 바빳습니다  저를 넘 우습게 보더군요

그기다 시집식구들은 제가 무슨 굴러들어온 돌인마냥 함부로 말도 막하고 했습니다 제가 받은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아이둘다 제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큰애 자폐증상땜에 힘들어 죽을것 같습니다

몸이 지치다보니까 제가 넘 날카로워지고 그화가 애들한테 다갑니다

앞이 보이지않고  정신질환있는 아이를 이렇게 키워봤자 나중에 어떻게 될지 막막하고 그고생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 살아야 되는지 그이유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