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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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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 |
안녕하세요. 부모님과 함께 시골에 사는 51세 독신 남자입니다.
1톤 트럭을 운전해서 운전 배달로 근근이 용돈이나 벌면서 먹고 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성질이 불벼락 같아서요. 아버지 트럭으로 연습해야 하는데 트럭을 잘못 사용하면 아버지가 불같이 성질을 낼 것 같고요. 마음에 겁이 좀 있어요. 아버지 나이가 80이 다 되어 가는데요. 성질이 안 죽었어요. 아버지는 10원 짜리 하나도 잘못 쓰면 불벼락이 떨어지거든요. 고교 졸업 때까지 용돈 한 번 못 타고 떡복이 한 번 못 먹어봤어요. 이틀 전에도 목욕탕 등을 가는데 제가 갈지 않고 사람을 불러서 갈았다고 쓸데없이 5만원이나 들었다고 갑자기 불벼락 같은 성질이 나왔는데 그 소리을 듣고 저는 정신이 나가 버렸어요. 느닷없이 쳐 버리니까 혼비백산 했어요.. 안 되겠다 싶어서 밖에 나가서 하루종일 멍하니 있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바로 누워서 잤습니다. 새벽에 깼는데 커피를 마시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오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 했던 성질을 또 내더라고요. 그 일 때문에 신경이 마비되서 오랜 치유끝에 이제서야 마비가 풀리고 의식이 돌아왔는데 또 그러더라고요. 집에서 나갈까 생각했지만 사정상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해요. 여동생도 아버지 때문에 부정맥에 걸렸어요. 아버지 얘기만 들으면 심장이 쿵쾅쿵쾅 뛴데요. 아버지는 자신이 세상에서 최고로 잘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어떻게 해서 성질이 그렇게 불벼락 같을 수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런 아버지 성질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겪고 계신 상황과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움 과거에 겪었던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겹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성격이 대단하신 것 같으며 그런 아버지의 불 같은 성질을 감당하기 어렵고 아버지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그 분의 성장 과정과 경험 등이 현재의 의식세계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는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굳어져서 그런 행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당장에 필요한 것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행동이나 공격적인 발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화를 내거나 비판을 할 때 그 상항에서 일정 거리를 두거나 일시적으로 그 장소를 떠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버지와 대화가 가능할 지 모르겟습니다만 가능하다면 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나다. 아버지가 그렇게 심하게 역정을 내고 화를 내고 그럴 때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하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와의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때 자신을 위로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급한 것은 스스로 맨탈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에 있으므로 그러한 상태를 다스리는 것이 시급할 것 같으며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트럭 운전을 해야 하는데 아버지가 무서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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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증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