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애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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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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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22살 딸이 한달넘게 입을 닫고 밤과 낮이 바뀌어 식구들 모두 잠이 들었을떼 생활하며 만지지도 못하게 하며 방 한졲 구석에 눈을 감고 앉자만 있습니다 식사는 하루 한끼 겨우 방에서 먹고 안 먹을때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지않고 방에만 있고 애기하자면 울기 밖에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기를 하면 이불을 뒤집어 씁니다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병원 애기만 나오면 더 울고 불안해 하는게 보입니다 도와주고 싶습니다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듣고 매우 마음이 아프며, 딸이 겪고 계신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딸의 상황을 감안할 때, 정서적 또는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고 계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식사를 거르는 행동, 낮과 밤이 바뀐 생활 패턴, 대인 관계에서의 회피, 지속적인 우울감 등은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 방문에 대한 딸의 두려움과 불안을 이해합니다. 강제적인 방문보다는 딸이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에서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가정에서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나 전화 상담 서비스도 많이 있어, 딸이 더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딸이 병원이나 상담소 방문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면, 저희 같은 전문가와 먼저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상담 과정에서 딸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좀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가족 상담을 포함한 여러 지원 방안을 제안해드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딸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시고,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도록 격려해주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딸분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여주시는 귀하의 노력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상황이 급박하게 악화되거나 딸의 안전이 우려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거나 응급 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적절한 의료 기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딸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상담실을 다시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