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2년생으로 23살(만으로는 21살)이고, 청소년때부터 우울증 비슷한 증세를 보인 경험이 많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교, 학원 등을 거치면서 지난달 사무직으로 취직하기 전까지는 정말 24시간 중 자살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던 시간이 10시간도 안 될 정도로 자주 생각했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죽고 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 걸꺼야라고 자신을 타이르고, '사람과 함께하고 관계를 맺는 것이 고통이고 스트레스이니 돈을 악착같이 모와 빨리 은퇴하는 파이어족이 되고 그 돈으로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서 평생 혼자 살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근 일주일에 들어 '앞으로 최소 10년을 개고생 할 텐데 차라리 일찍 죽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자리를 차지하는 기분이 들어요. 근무를 안 할때는 폰이나 그런걸로 딴 생각하려 하는데, 근무에서는 힘들어요 .회사에서그런 생각을 떨칠 수 있을만한 핸드폰 사용하지 않는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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