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우울증 증상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우리 아이
어린 아이들도 나름 힘들어 나이가 많든 적든 고민과 걱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성인들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할 뿐이지 소아 시절에도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데요. 더욱이 맞벌이 가정에서 외롭게 자랐거나 편부, 편모 가정에서 지낸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정서적인 불안감을 더욱 느끼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 중 다양한 스트레스가 소아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은 시간을 내어 자녀와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지금 자녀의 심리 상태가 정상인지, 또는 다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하는데요. 무관심 아래에 자라는 자녀는 마음을 기댈 곳이 없어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 심리적인 충격이 크고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환경이 너무 바뀌지 않도록 사람은 낯선 환경에 처하게 되면 바짝 긴장을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처음 들어갔을 때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적응이 쉽지 않고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웃음이 사라지고 짜증을 내는 빈도가 높아지며, 가끔씩 잘 울기도 한다면 옆에서 부모님이 이야기를 많이 나눠 자녀의 마음이 편안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근래에 아이의 주변 환경이 바뀌었고, 또 말투와 표정, 분위기 등이 기존과 차이가 있다면 관심있게 살펴야 합니다. 어른들은 가볍게 넘길만한 환경도 아이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주변에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일들을 제거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요. 또한 한 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의의로 잦게 만나볼 수 있는 증상 소아우울증 증상 유병율은 1~2% 정도입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릴 때 차별을 당하거나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학대를 당한 경우 트라우마가 남아 우울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무언가의 죽음을 경험하거나 방치되다시피 자라온 아이들도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강압적인 환경 가운데 생활을 한 아이들은 자신은 늘 혼이 나고, 귀찮은 존재며, 가치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존감도 낮은데요.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공동체 역할도 잘 감당할 수 없으며,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부정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화를 피하며, 집중력이 부족하고, 당연히 수업에도 잘 따라갈 수 없는 산만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기가 어렵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무거워져 우울증이 찾아오면 마음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식욕이 상실되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너무 식욕이 폭발하여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항상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기 싫어하고, 짜증도 많이 냅니다. 자기 뜻대로 안되는 일이 있을 때에는 물건을 던지거나 울기도 합니다. 잘 웃기도 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던 아이가 갑자기 투정이 심해지고 자주 울고, 짜증을 낸다면 유의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에는 점점 더 심해져 사춘기가 강하게 찾아올 수 있고,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지거나 친구 관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청소년 기에 접어들기 전에 개선을 위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정되지 못한 정서를 보여 아이들 중에서는 계속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범불안장애라고 하며, 평범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정서가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계속해서 긴장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하여 몸도 무겁게 느껴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피로하며, 손톱이나 피부를 물어뜯거나 잡아떼기도 하여 상처가 있기도 합니다. 다리를 떠는 아이, 손가락을 꺾는 아이, 자신의 몸을 긁는 아이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요. 물론 태어나면서부터 기질적으로 활발한 성향인 경우도 있지만 정상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불안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인다면 소아우울증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담을 통하여 내면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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