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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열심히 살아가지만​​​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즐겁게 살아가려고 애를 쓰는 사람도 스트레스로 힘들어합니다. 우리는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딘가에 소속이 되어 있어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요. 집에서 쉬기만 하는 사람도, 학창 시절에 공부만 해야 하는 학생들도 그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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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스트레스 증상으로는 우울증과 분노의 표출, 계속해서 짜증을 내거나 신체의 피로를 느끼는 등이 있는데요. 평소에는 전혀 경험을 하지 못했던 일을 마주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더욱 우울해지고 그래서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크지 않은 자극이라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스트레스로 힘들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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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이상까지도 동반해​​​

스트레스 증상을 다른 말로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단순하게 마음만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이상 증상까지도 동반이 되는데요. 물론 누구나 처음부터 힘들어하는 것은 아닌데, 처음에는 적당한 자극이 주어지면 두뇌에 경고 신호를 보내게 되어 계속해서 피로를 누적하게 됩니다. 그래서 딱히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신체를 아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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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나타나는가 하면 입과 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미열이 동반되면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식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되며 영양이 잘 공급되지 못해서 평소보다 신체가 더욱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는 단어는 한스셀리라는 심리학자가 만든 용어로 경고-저항-탈진 단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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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저항-탈진의 단계​​​

처음 경고 단계에서는 약간 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어 관절의 움직임이 뻣뻣해집니다. 또한 자꾸만 바닥에 드러눕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딱히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아도 여러 질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저항 단계로 들어가는데요. 계속해서 주어지는 자극을 수용하게 되고 어느 정도 적응을 해 보려고 애를 쓰는 단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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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단계에서는 뇌하수체에서 분비가 되는 호르몬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이 몸에 생겨납니다.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 몸이 자동으로 반응을 하는 것인데요. 이 시기에는 오히려 몸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머리도 개운해 지게 되는데, 이사를 가거나 직장을 옮길 때 처음에는 몸이 무겁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고 하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저항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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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을 하는 것은 금물​​​

보통 저항 단계에서는 몸이 적응을 하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졌던 스트레스가 전혀 사라진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는 오해입니다. 이후에도 스트레스가 주어지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국 탈진 단계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탈진 단계에서는 마치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버리는 것처럼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서는 스트레스 증상으로 인해 뇌하수체 부신에서 호르몬이 이상하게 분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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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다시금 여러 질병이 찾아올 수 있으며, 이제는 더이상 이겨내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마음까지 무너지게 됩니다. 포기를 하고 싶은 마음에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기도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심리 상태를 이어갈 수가 있습니다.​
 

위험한 지속적인 자극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결국 사람을 탈진에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강하게 겹치는 케이스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고 싶어하기도 하는데요. 질병으로 인하여 몸이 지치면서 마음까지도 더욱 무너지게 되는데, 각종 성인병도 바로 이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면증까지 찾아오면 하루에 3시간 정도 밖에 취침을 취하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늘 불안한 정서를 유지하게 되고, 일상에도 방해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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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에 시달리거나 편두통이 발생하여 계속해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큰 사건을 경험해야 문제가 일어나는 것으로 오해를 하지만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작은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힘들어 할 수 있는데요. 평소에 누적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선호하는 것 위주로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