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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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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이 되자마자 취업하고 약 3개월간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회사 규모도 작고 인원도 적어 업무량이 굉장히 많아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사무직으로 입사하였지만 하루 업무중 창고 일도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상사는 업무 외적인 일로도 직원들 앞에서 저에게 소리를 지르고 같은 건물 내에 다른 사무실 사람들에게도
저를 싸가지 없는 여직원이라며 대놓고 폄하하고 업무량이 많아 야근을 하면 그거 갖고도 혼을 내고,,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어 매일 밤마다 출근해야 될 생각에 잠겨 심장이 뛰고 눈물이 나서 지쳐 잠들었습니다.
월요일마다 출근하는게 두려워 가족에게 죽어도 출근하기 싫다고 어거지를 피우다 겨우 진정 되면 출근하고,,
얼마전에는 속이 안좋아 점심을 먹지 않았습니다. 식사하러 다들 나가시고 혼자 남게 되자마자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기절할 것 같이 울음이 났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이 식사하고 사무실로 돌아오실 때까지요..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도저히 못 있겠어서 생리통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병원으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그렇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에서도 인수인계 때문에 3일을 더 출근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았단 이유로 그 다음주 이틀을 무급으로 더 나오라고 하더군요 얼굴보고는
거절하지 못했지만 주말에 문자로 나가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잠수타는 중입니다.

이제 더 이상 발붙이지도 않을 회사지만 계속 오는 전화와 카톡으로 밤, 아침이면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납니다.
자가진단 결과 공황발작으로 나왔지만 정확히 공황장애가 맞는지, 현상태에 상담이 필요한지 문의드립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직장은 혼자 집에 있을 때를 제외한 삶의 터전 그 자체인데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화가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사직하신 것은 잘한 일입니다.
공황발작까지 이어진 환경, 트라우마 원인을 제거하신 것이구요,
그럼에도 아직도 그곳에서 찾고 연락이 온다면
당연히 트라우마 자극과 불안반응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든 회사와 깔끔하고 완전하게 분리,
끝맺음을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입니다.
일의 마무리를 근거로 회사에서 요구하는 이틀의 출근과 거부는
회사 측의 일종의 지속적인 괴롭힘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틀의 작업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면 잘 감당하고 마무리해야겠지만
불요한 괴롭힘일 뿐이라면 확실한 의사전달과 급여정산까지 확실하게
결론 합의와 마무리 과정을 가지셔야 하겠습니다.

우선 공황장애 발생 상황에서 이러한 과정을 함께 잘 감당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상담의 도움이 필요하실 수 있으며,
공황장애란 한 번 발작하여 발병하면
이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상황이 나타날 때
다시 공황발작이 나타나게 되고 그 빈도가 점점 잦아질 수 있는 질환이기에
증상대처 뿐 아니라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눈앞에 놓인 문제를 아무쪼록 잘 마무리하시고
심리상담을 통해 공황장애를 케어하고 건강한 마음과 삶을 회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직장내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ADHD인가 걱정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