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부터 우울증세를 앓고 있었긴 했는데 이렇게 까지 우울기분장애가 저를 따라 다닐줄 몰랐네요
매사에 무기력하고 우울기분에서 벗어나려면 무지 노력을 해야하니 말이죠
정신과에도 다니고 있어요 우울증약도 먹고 있구요
뇌적인 부분은 좀 영향을 주는거 같은데 제 기분장애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는거 같지 않네요
결혼한지 4년좀 지났고 애는 아직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요
안정적이지 못한 직장의 남편월급으론 감당할수 없는 일이거든요
결혼도 늦게 해서 제나이 42이지요
나이먹어서 생기는 감정일수도 있고 ...
경제적으로 징징대는 친정어머니와 남동생과 올케가족들 보면 힘이 빠집니다.
제가 어디까지 터치해야하고 경제적으로 도와 줘야하는지.....
아버지가 제가 23살때 돌아가신 이후로 우울모드는 제인생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베이스감정이고나 할까요
남편한테도 그다지 애정을 느끼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가 제 마음의 모든것을 일일이 말을 해야 알아들을까 말까하고 하니 결혼생활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결혼생활의 모양만 갖추고 있는거 같고 내실을 갖기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교회도 다니고 있지만 그것만으론 제 마음의 질환이 쉽게 회복될거 같지가 않아 여기에 한번 적어 봅니다.
제가 생활하는데 하나하나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힘이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노력을 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