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여자입니다.
현재 동물간호사로 70일째 근무중입니다.
원장님과 직원 언니 1명 있습니다.
원장(여자)님은 성향이 남자같고 성격또한 매우급하시며 말투가 쎄요..
자기 맘에 들지않거나 행동이 느리면 짜증내시면서 "아 씨 이렇게 느려터져서 뭘해? 나와 내가 하는게 더 빠르겠다 , 하...진짜 이걸 왜 못하는데?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등등 이런말을 하십니다.
이런 타격있는 말을 받으면서 근무하자니 자꾸 힘빠지고 눈물도 나오더군요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모를때 도움청해도 제가 하는 모습이 답답한지"나오세요 제가 할게요"그러세요..
짜증날땐 이직할까 생각도 들지만 출근거리도 좋고 퇴근도 칼퇴근이고 등 좋은조건이 있습니다.
가족들도 이렇게 출근도가깝고 원장이 뭐라해도 한귀로듣고 흘러버리라고 하거나 마음을 강하게먹으라고하지만 쉽게 마음이 단단해지지가않아요ㅠ
원장이 무슨말하면 긴장되면서 눈치보게되고..힘들어요
그만둘까 생각도있지만 요즘 취업(이직)도 잘안되고 고민됩니다.
어떡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의욕없음#사회생활#눈치#스트레스#불안감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인천심리상담센터 입니다.
28세 여성으로 동물 간호사로 일하고 계시는데,
직장 상황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강한 성격과 인내심 부족,
그리고 험한 어투로 인해 매일 일에 대한 의욕을 잃고 계시다는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직장은 단순히 수입을 얻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그곳의 환경이 우리의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과 후에는 취미 활동이나 운동을 통해 긴장을 풀고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할 때마다 작은 노트에 감정과 생각을 적어보세요.
이는 감정을 분석하고 대처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통의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원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분도 상황을 이해하고 조금 더 배려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중간관리자나 다른 동료의 도움을 받아 의사소통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직장을 바꾸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보세요.
현재 직장이 너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이 정신 건강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직장을 찾는 과정은 어렵고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직 준비를 하면서 현재 직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심리상담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감정과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건강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외부의 전문적인 도움이 우리가 문제를 훨씬 명확하게 보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지만,
주체적으로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지 마시고, 언제나 자신만의 정신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세요.
상담예약 : 032-518-808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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