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하고있는 간호사입니다.
직장 상사가 새로 들어왔는데 처음부터 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셨습니다.
매번 저한테만 빨리하라고 다그치시는데 한번은 해야할 일도 많고, 힘들고 바쁜데 빨리하라고 다그치시니
저도 지쳐서 거의 다 해간다고 표현했던게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거 같아요.
그날 이후로 큰소리로 화내면서 혼내십니다.
너무 지치고 무섭고 힘들어서 직장상사분께 조금만 부드럽게 지적해주시면 안될까요.
힘들다는 표현을 했는데 완전히 찍혀버렸습니다.
제가 업무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말투를 문제 삼을 줄 몰랐다며
본인은 바쁜 와중에 그렇게 못하시겠대요.
기존에 친하게 잘 지내왔던 다른 동료들이 직장상사 눈치를 보며 저를 괴롭힙니다.
직장상사분께서 교묘히 제게 잘 대해주는 직장동료를 배척하고 반대로 못되게 굴게끔 유도합니다.
지금은 혼난 덕인지 업무 자체는 빠르게 잘 처리하고 있지만 직장 상사분은 제가 일을 잘 처리하든,
못 처리하든 관계 없이 저를 싫어하십니다.
여초직장.. 너무 힘들어요.
회식 자리에서 웃으며 말걸어보기도 했는데 제가 하는 말에는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계속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티는게 답인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