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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상담]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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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요. 무기력하고 힘들어요. 그냥 내가 실패작인것 같아요.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받지를 못해서 어디 한 군데가 텅 빈것 같아요. 머리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펑하고 터져버릴 것난 같고요. 제 생각을 털어놓을 사람들도 없고 기댈 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부모님은 제 얘기를 집중해서 들어주지 않는것만 같고 친구들한테 이 우울함을 얘기 하면 다 떠나버릴것 같아요제가 이방인인것 같아요. 현실감은 안느껴지고 제가 제가 아닌것 같아요. 남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에요. 이 세상이 꿈같아요. 현실이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심장은 두근거리고 갑갑해요. 죽고싶어요. 사춘기라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너무 괴로워서 못견디겠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입에서 제 이름만 나와도 움찔하고 긴장하게 되고 누가 제 험담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너무 불안하고 힘들기도 해요. 매일매일 불안해요. 이유가 있는 불안도 있지만 이유 없이 찾아오는 불안도 많아요. 그게 너무 힘들어요.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요. 아니면 청소년들이 자살 생각을 많이 하니까 저도 그냥 지나갈 일이니까 버틸까요?

==================== 답 변 ====================

안녕히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감정, 그리고 자신을 실패작처럼 느끼는 마음은 ]
정말로 힘든 상태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혼자서 이 감정을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이해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 이 감정을 함께 나누고 도와줄 누군가입니다.

스스로를 실패작이라고 느끼고, 인정받지 못해서
텅 빈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은 단순히 사춘기의 일시적인 감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는 깊은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과 친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매우 외롭고 고립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을 털어놓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렵다면,
신뢰할 수 있는 선생님이나 상담 교사에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나 지역 사회에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에서 "죽고 싶다"는 표현이 보였는데,
이는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는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어른, 선생님, 혹은 자살 예방 핫라인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생명은 매우 소중하며, 그 누구도 홀로 고통 속에서 괴로워해서는 안 됩니다.

상담을 받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불안함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상담예약을 원하시면 언제든제 저희 센터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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