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술을 먹고 있는 여자입니다.
술 먹으면 폭식하며 폭식에 대한 결과로 죄책감, 복통등을 매일 아침 겪고있구요
자살충동이나 우울, 무기력을 봤을땐 우울증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혼자남겨지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현재 남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있는데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집안(가난, 정신병 어머니)에 대해 스스로 만족히지 못해 술먹으면 막 남자친구를 무시하거나 폭언을 합니다.
이에 남친도 지친상태라 해어짐을 요구하는 상황이고 또 저는 이런 상황들이 견딜수 없을 만큼 불안합니다.
결국엔 원치않은 조건의 결혼대상인데 혼자남게되는 두려움으로 남친을 계속 잡아두고 있는셈이죠..
모든게 술이 원인인 것 같아 오늘 항갈망제를 처방받으러 갈건데 약 외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까요..
이미 도파민이 과다해져서 술 이외에는 전혀. 아무것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합니다..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