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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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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후반 주부입니다.
어렸읉때는 주위 신경안쓰고 집안호랑이 같은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2부터 친구라는것에 의식을 하고 부터는 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만의 우물을 만들어 나오지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지내다 마믐을 다잡아 고1때는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를 가지며 지냈는데 그런 마음가짐은 또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사회나와서도 초반에는 제대로 마음 먹고 일에 집중하며 사람관계를 크게 생각않고 두루두루 잘 지내다가 또다시 사람관계를 의식하면서 찌질하고 내자신을 하찮은존재로 만들어버립니다.

결혼해 아기를 낳고 학교를 보내면서 학부모들과 아이친구들에게서 내 아이가 무리에 속하지 못할까 전전긍긍하며 한없이 가볍고 무시당해도 될만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몇가지 예를 들면...

아이와 놀이공원에서 범퍼카를 타는데 범퍼카가 타는 내내 움직이지 못하자 아이를 내리라고 하고 저도 내리려하는데 범퍼카 관리분이 모든 작동을 멈추며 이게 무슨짓이냐고 큰사고 나는거라고 소리칩니다. 저는 작동안되니까 그런거 아니라며 소리치고요... 남을 의식해 내 아이를 위험에 노출시키게 된겁니다.

또 학부로 모임 자리에서 여자아이들 엄마들이 많은데도 그중 한 여자아이 엄마에게 당신 딸이 우리학교에서 제일 예쁜것같다고 칭찬을 늘어놓습니다.그런데 그 칭찬은 진심이지만 그 칭찬외에는 다른걸 다른 엄마들도 있다는걸 인지를 못하고 며칠이 지나서야 몇달이 지나서야 저의 실수를 인지하게 됩니다.

또 제 아이와 자주가던 박물관에 조카들을 데리고 갔는데 그 전에 제 아이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이야기 해주었던걸 조카가 묻자 생전 처음 보고 알지 못하는것에 얼버무리고 맙니다. 그 전부터 당연히 알고 설명할수있는 이미 제가 인지하고 있던건데도 어느 한순간에 어떤 순간에는 그렇게 처음 보고 느끼는것마냥 순간 기억상실증처럼 잊어버리게 됩니다.몇시간 며칠이 지나면 이걸 몰랐다고?하며 제자신을 또 괴롭힙니다.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악마가 괴물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이상하고 또 이상해서
이런 내가 내 아이들을 잘 키울수있을까
내옆에서 불안하고 위험에 노출시키며 살게하는게 맞는걸까 괴롭습니다.

왜이리 주위를 의식하고 나 자신을 하찮고 바보같이 만드는지 그래서 스스로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지 왜 그러는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지금 느끼시는 혼란과 불안,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얼마나 크신지 느껴집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자신을 낮추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이 패턴이 참 괴로우셨을 것 같아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 감정들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실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먼저, 지금 말씀하신 상황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반응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반응들은 종종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특히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 관계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생기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름대로 방어 기제를 만들어오신 것 같아요. 그러나 이런 방어 기제가 때로는 자신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자신을 하찮게 느끼게 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기억이 희미해지고,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을 잊어버리는 현상도 경험하셨다고 하셨죠.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나 불안,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지나친 압박감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강할 때, 오히려 그 순간에 긴장감이 커져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매우 인간적인 반응이며, 특히 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먼저,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감정들은 과거의 경험과 환경에서 비롯된 것들이고, 이 감정들은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또한, 지금의 자신이 그때와는 다르다는 점, 그리고 지금은 더 많은 지혜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얽매이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집중하지 않으며,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걱정은 대부분 과도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감정들과 상황들이 반복될 때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잘 해오셨고, 엄마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혹시라도 지금 이 과정이 너무 힘들다면, 심리 상담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재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고,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서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도와주세요...
제 성격이 망가져가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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