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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상담]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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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거주중인 초등학생 아이를둔 37세 아줌마입니다
친정 부모와의 특히 한국에 계신 친정엄마와의 관계때문에 상담요청 드립니다
어렸을적부터 항상 강압적인 환경에서 살아왔고 결정은 항상 엄마가하셨으며 저는 무조건 동의만 해야되는 환경이었습니다
지금은 애를낳고 외국에서 살고있지만 종종 들어오는 압박감에 트라우마가 올라옵니다
물론 돈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시지만 그에따른 항상 대가를 요구하세요 예를들면 값비싼 선물이라던지 명품백 보석류의
혹은 자주 연락을해서 케어를 바라시지만 하지만 저는 자의적인 제결정이 아닌 강압으로만 친정엄마가 원하는것을 하고싶진 않습니다

저는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돈을 받지않아도 먹고살 수준은 됩니다
친정 엄마는 저를위한 거다 라며 부동산 투자며 저의명의를 끼어서 한국에서 다른 부동산사업을 할려고 하시지만 저는 더이상 엮이고 싶지않습니다
부모를 바꿀수도 없고 마음 같아선 평생 안보고 싶은데 부모자식 관계라 그렇게 할수도 없는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관계가 틀어진 가장큰 계기는 제가 20대 중후반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 당시에 맞선을 보고 다닌상황에서 상대 남자분이 의사라는 이유로
친정엄마의 성상납 요구로 저의 첫 순결을 잃은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 맞선은 성사가 되지않았구요
저는 분명히 안될거라고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나쁜 소문이 무성한 의사랑은 관계를 가질수없다고 주장을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예단비와 다른 돈을 지원하니깐
모든건 본인( 친정 엄마) 가 결정한다는 식으로 압박이 들어왔었습니다
이사건을 이후로 저는점점 친정엄마와 멀어지게되었고 조금만 엄마가 끼어 들려고하면 예민하게 반응하게되었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참 복잡하고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특히 어릴 때부터 강압적인 환경에서 자라면서 스스로의 의사를 존중받지 못하고, 친정어머니의 요구에 맞춰야 했던 기억들이 많이 남아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들이 지금도 여전히 트라우마처럼 떠오르며,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죠. 해외에서 지내고 계시지만, 친정어머니와의 관계가 여전히 큰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크실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도움을 주시긴 하지만, 그 대가로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하시는 부분이 특히 힘드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결정이 아닌 어머니의 강압적인 요구에 따르게 될 때, 스스로의 자유와 자율성이 침해당하는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 이어져 온 이 패턴은, 지금도 관계에서 큰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가장 큰 상처가 된 부분은 과거의 맞선 사건이었겠죠. 그 사건은 당신에게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에서 어머니의 결정으로 인해 소중한 것을 잃었다는 그 경험은, 그 후로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더 큰 거리감을 만들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상처는 너무나도 크고, 그로 인해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계속해서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먼저 스스로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오는 압박과 갈등이 크시겠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자율성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머니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지 않음으로써, 그 대가로 요구받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겠죠.

또한, 어머니의 요구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나 명의 사용과 같은 중요한 결정에서 본인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니의 뜻을 존중하려는 마음이 있겠지만, 그것이 자신의 삶과 가치를 침해하는 방식이라면, 그 부분은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부모님을 바꾸거나 그들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다는 사실일 거예요.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복잡하고, 그 끈을 완전히 끊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또 마음의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당신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그 관계를 스스로의 힘으로 조정해나가는 것입니다. 친정어머니의 요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갈등이 겹쳐 마음의 무게가 상당하실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지켜나가려는 지금의 노력은 분명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을 조금 더 존중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친정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평화를 찾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가능하다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나 전문 상담사를 찾아서 관련 내용으로 상담을 한번 진행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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