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 이야기를 여쭤보고싶어 상담요청합니다.
저희 아들은 주변의 분위기를 많이 타는 성격이고,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작년 한 친구가 돈을 보내라고 협박을 해서 돈을 보내준 사실을 알고 학폭신고를 했는데 최근까지도 다시 그친구에게 학폭신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갈취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또 그동안에도 그 친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저희아이에게 돈을 보내라고 하면 돈을 그냥 주고 하면서 부모님과 어른들께 받는 용돈을 다 빼앗기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속상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더 이해할수 없는 사실은 그렇게 돈을 빼앗기고 하면서도 그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왜 만나냐고 물으면 이제 안그런다고 하지만 계속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일이 반복 되는데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 심리를 모르겠고.. 또 같은일이 반복 될까봐 엄마로써 너무 불안해 이제는 제아이말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통장 확인을 할수도 없고..
용돈을 주면 다른 아이들에게 다 보내줄것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 힘듭니다.
도대체 이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친구들의 말에 딱 부러지게 거절할수 있는 힘이 생길지..
도대체 이아이의 심리가 뭔지 답답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