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 중 특히, 엄마나 남자친구에게 화를 극단적으로 내요.
타인이 나에게 하는 사소한 행동이나 말은 그냥 넘어갈수있지만 엄마나 남자친구가 하면 극단적으로 화가나서 돌이키기가 힘들어요.
엄마와는 부모자녀관계라 금방 풀어지지만, 남자친구는 남이기에 금방 풀지못해요.
특히 그렇게 화를내면 자리를 피하고 싶어져서 그 자리를 떠나 오랜 시간을 혼자 보내게 되는데, 이때 남은 사람은 큰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것도 알아요.
사실 아주 작은 사소한 일이라 오랜 시간이 필요한것도 아닌걸 알지만 화가나는 그 당시에는 아무생각도 들지않고, 남의 입장도 생각이 나지않아요.
사과를 했는데 돌아오는것은 모진말이거나, 냉담한 분위기이면
다시 자리를 피해 혼자가 되었다면 울음이 터져나오고 내 머리를 때리거나, 실행은 하지않지만 나쁜 생각이 자꾸 맴돌아요.
그 사람이 받은 상처를 어떻게 풀고 사과를 해야하는지도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화를 낼 수는 있지만 작은 일에 극단적으로 화를 내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