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남 1녀중 둘째 아들이고 현재 중3입니다.
사춘기이도 하지만 밖으로 도는 아이는 아니고 핸드폰 게임에 심하게 빠져있긴합니다.
아무리 공평하게한다해도 중간에 끼어있는 입장이라 설움이 있다하더라도 이 아인 피해의식이 너무 강한거같습니다.
어제도 친구랑 산책하고 12시에 들어온다해서 아빠가 안된다하니 내가 맨날 그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한번 그런다하는데
자긴 언제 놀러다니냐고
낮에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거에 잔소리하지않습니다.
다만 아직 어리다 보니 늦게 다니지말라는소린 종종합니다.
그래서 엄마인 제가 그런말도 못하냐그러면 엄마아빠 둘이서 편먹고 자기 괴롭힌다그러고
어른이면 다냐고
가끔씩 제가 자기형한테 화난거 넋두리로 걔한테 위로받고싶어 이러쿵저러쿵한것도 자기한테 화풀이한다고 생각하는거같습니다.
딱히 둘째라고 뭘 양보하라고 하지도 않는데 저런 사고방식은 어떻게 치유해줘야할지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