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이성이 있는데요 잘해주고 저만사랑하고 그런건 다좋아요 그런데 갑자기 화가났을때 제가 어떻게 대처를해야 제가 마음에 상처를 덜받을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고싶어요. 어제 일어난 최근 사건을 이야기하자면 둘이 집에서 식사준비를 하는 과정이었어요 저는 옆에서 도와주고 남친이 요리하고 라면끓여서 먹기로해서 남친은 라면을 끓이고 다른 반찬인 반조리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야했는데 제가 돌리기로해서 저는 아무생각없이 포장을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거든요 근데 갑자기 돌리고있는데 남친이 포장안뜯어서 돌린거맞지? 이러길래 저는 놀래서 아니 뜯었는데 어떡하지;; 그랬더니 거기서 급발진이 막말부터 시작을 너는 제대로하는게없다 , 손이많이간다 ,한글못읽냐, 왜그러냐 도대체...막퍼붓기시작하는거에요 그 뒤에 설명서를 보니깐 뜯지않고 돌리는 거더라고여 그래서 저는 그럼 이건 내가 먹을테니 괜찮다는 식으로 말했죠 그랬더니 바로 버려! 이러는데 저는 그말이 시른게 버리라는건 맞지않다 생각하는데 그냥 먹어도 상관이없는건데 버리라고 명령을 하는거에요 제가 계속 내가 알아서 먹으면 되는데 왜버리냐 이걸 멀쩡한데 버텼어요 저는 극단적으로 상대방이 그렇게 하는게 먼가 싫고 이해안갔어요 그랬더니 자기말안듣다고 라면을 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차키랑 옷입고 나가버리고 혼자 저두 당황해서 전화두 하기싫었지만 전화해서 일단 설명서안보고 돌린건 내실수다 미안하다 그건 내가 먹겠다 넌 먹지마라 근데 그사람이 원하는건 단 하나 버려라 당장 내가 그걸 왜 버려야하나했더니 하는말이 본인은 계획이 틀어지는게 싫다 그게 뜯지않고 돌려야하는건데 뜯었고 그게맘에안드니깐 화가나고 그거인것같더라고여 버리지않음 헤어지게다고 협박하고 너무싫고 이해도안갔지만 해결방법은 버려야하니깐 저두 욕설이나오면서 화가나서 버리겠다고 그리고 상황이 마무리 되었어요 그런데 이런일이 첨이아니라서 먹다가 급발진 본인말을안듣거나 뜻대로 안되면 먹다가 그 음식을 그냥 버려요 저는 그게 이해가안되고 너무싫거든요 버리는게 근데 제가 시러하니깐 그걸로 약점잡아서 더 하는것도 있는것같아요 그게느껴지니깐 제게 또 그런상황이 올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그 버릇을 고칠지 그게알고싶어요 늘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도 저라서 그것도 힘들어요 본인은 그렇게 화나서 막말하고도 미안하다고도안하고 본인은 미안한게없다고 하더라고여 내가잘못한거라고 이런문제만 해결되면 저도 불만이 안쌓일텐데 저도 상황이 종결되도 마음이 안풀어지니깐 쌓이고 우울감이와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입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급격히 감정이 변할 때, 그로 인해 스스로가 상처를 덜 받는 방법을 찾는 것이 첫 번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의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상대방의 행동은 단순히 화를 내는 수준을 넘어, 본인의 감정에 휩쓸려 상처를 주고 요구를 강요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는 건강한 관계에서 반드시 조정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상대방의 급작스러운 화와 감정 폭발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상대방이 화를 낼 때, 그 순간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한발 물러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있을 때 바로 대응하려 하면 갈등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들이거나 해결하려는 노력보다, 자신의 마음을 먼저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너무 화가 난 것 같아.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는 식으로 대화를 잠시 멈추고, 상대방이 진정할 시간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상대방의 행동이 반복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계획이나 기준이 틀어지는 상황을 참지 못하고, 이를 화나 명령으로 표현하며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감정을 다스리기보다는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럴 때 상대방의 요구를 전부 들어주는 것이 상황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상대방의 행동 패턴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즉,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갈등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상대방이 감정을 폭발시키는 순간, 일단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고,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 하지만 네가 이렇게 화내면서 강요하면 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계를 설정해보세요.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화를 내며 상대를 조종하려는 경향이 있다면, 이를 감정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지금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식으로 한발 물러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갈등이 반복되면서 모든 사과를 본인이 하고 있는 상황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건강한 관계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돌아보고 변화하려는 의지가 없을 경우, 관계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고민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할 수 있을 때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한쪽이 계속해서 상처를 받고 희생하는 관계는 균형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의 행동 패턴을 바꾸기 위해서는 본인의 태도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분노를 표현할 때마다 이를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이런 방식으로는 우리의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고 나가버리거나, 협박과 같은 언행을 보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기보다는, 본인의 마음과 생각을 차분히 전달하며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갈등 상황이 반복될수록 우울감이 쌓이고 스스로의 에너지가 소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의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의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루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보호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고, 무엇이 진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어려운 순간마다 이곳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상담예약 : 032-518-8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