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무료심리상담 서울, 부천권, 인천심리상담센터 N0.1 자부심.
    심리상담센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홈 > 커뮤니티 > 온라인무료심리상담

게시판
제목 [성인(개인)상담] 인천심리상담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4.11.29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제가 아랫턱이 돌출돼서 음식을 씹을 때 오물오물(?) 먹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고깃집에서 2m 떨어진 테이블에 어떤 아줌마가 저를 보면서 "이가 안 좋나봐"라고 얘기 하고,
또 어느 날은 옆테이블 50대 부부가 저를 쳐다보면서 아저씨가 "이가 안 좋아서 그래"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그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그들에 대해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카톡이나 나중에 그들끼리 있을 때 얘기 하던지,
바로 앞에서 남의 약점을 얘기하는 심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럴 때 속상하고 화가 나서 '늙어빠진 주제에' 라고 얘기하거나
그들의 약점인 학력과 짜리몽땅한 키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 상황에선 말을 못하는데요
공격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저의 속상한 마음을 건강하게 전달할 수 있나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입니다.

자신의 신체적인 특징이나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을 겪을 때, 그 상처는 단순히 한순간의 일이 아니라 마음속 깊이 남아 계속 떠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말에 억울함과 분노가 느껴지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우선, 남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들은 종종 타인의 외모나 행동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상대를 평가하거나 가십 삼아 말을 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그들이 의도적으로 상대를 공격하려는 마음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불안이나 불만을 다른 대상으로 돌리려는 방어기제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익숙하지 않거나 눈에 띄는 특징을 발견하면 그것을 주제로 대화하면서 자신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행동은 본인들에겐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이런 상황에서 본인의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속상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반응하거나 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결국 그런 반응은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고, 감정적으로 소진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속상한 마음을 인정하고, 이를 표현하거나 대처하는 방식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반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스스로의 감정을 보호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보세요. 다른 사람이 무례한 말을 할 때, “그들의 말은 나의 가치나 본질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 주세요. 그들의 말은 그들의 기준과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것이 당신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상황이 용인된다면, 간단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그들이 들릴 정도로 조용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그런 말씀은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격적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상대방이 자신이 한 행동의 문제를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을 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내가 그들의 무례한 행동을 감당해 낸 것은 나의 강함의 표현이다”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스스로 격려해 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내내 마음이 힘들다면, 이러한 감정을 글로 써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에게 직접 표현할 수 없었던 말을 적으며, 스스로의 감정을 정리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과정에서 마음속 억울함이나 분노를 가라앉히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며, 외부의 평가나 시선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힘은 단시간에 생기지 않지만, 작은 연습과 노력으로 점점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말로 인해 깎아내리거나 스스로를 탓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상황에서 이미 잘 견뎌냈다는 사실 자체가 당신의 내면이 강하다는 증거입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 마음애심리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상담예약 : 032-518-8088


콤플렉스 상담합니다
남편에게 거의 매일같이 화를 내고 통제하려고 들어요..
- -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