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과도 좋아 높은 평가 및 칭찬도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바로위 상사를 빼면 동료 선후배, 그위에 더 높은 상사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경쟁심일까요? 아주 작은것부터 저에게 적대적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아래 직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대놓고 놀리고 비아냥거리고,
함께 맞춰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웃는쪽으로 풀고 있지만 매번 반복되니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업무적으로도 무능력해서 상사로써 기댈 부분도 없고,
도덕적으로도 부정적인 행위를 일삼으면서,
모두에게 뒷담화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왜 저런 사람때문에 마음에 병이 생겨야해? 라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의식적으로 무시하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쉽지가 않네요...
쳐다보고도 싶지 않고.. 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선 가장 많이 접해야하는 관계이고.. 바로위 상사이다보니...
평가 권한, 업무지시권한도 저사람이 가지고 있지요...
어디가서 사고라도 안당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에게 이런 미운감정? 사람을 이렇게 싫다고 느껴본적이 46년 살면서 처음입니다.
제가 직장을 옮길 상황도 아니고, 저사람도 마찬가지네요...
교회가서 기도를 해봐도 이 꽉막힌 가슴이 나아지질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