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감정기복이 심해서 가끔 큰사건이 아닌 일에 대해 굉장히 화를 많이 내십니다.
예를 들어 남편의 생일에 엄마가 남편에게 용돈을 보냈는데 제가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에게 전화해서 울며불며 화를 내셨어요.
돈을 적게 보내서 전화를 하지 않은거냐는 말도 하시면서요.
물론 남편은 바로 전화를 드렸구요.
엄마 혼자 생각이 너무 많으셔서 그 생각으로 본인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에게는 제가 딸이라는 이유로 바라시는게 많으신데, 가끔은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 같아 엄마와 통화를 하고 나면 저도 한동안 너무 힘이듭니다.
저는 감정기복이 심한 가족에게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또 이후에 저의 감정은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