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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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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상담 문의 드립니다.
저는 이혼하고  6살 딸을 친정 부모님에 도움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기에 주로 엄마가 주양육자이고요, 저는 퇴근하고 아이 씻기고 밥 먹이고 공부 좀 봐주는 정도이며
주말에는 친정엄마는 본가로 가시고 제가 아이를 돌보지만, 밀린 집안일이며 그런것들을 하다가 보면 제대로 사실 못 놀아줍니다.
엄마 놀아줘.를 달고 살지만, 구지 변명을 하자면 힘들고, 할일이 많아서 "잠깐만, 이것만 하고." 라는 말을 종종 하게 되며
퇴근후에도, 놀고싶은 아이와, 저는 어서 씻기고 어서 책 좀 읽어주기 바쁜.. 그냥 무늬만 엄마인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를 너무 좋아 하고 엄마는 맨날 야단쳐, 엄마는 맨날 나랑 안 놀아줘가 되었습니다.
아빠에 부재도 큰데 저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니 아이에 마음을 좀 읽어 주고 싶습니다.
또래 아이들처럼 밝고 그렇지만, 집에서는 혼자 안 놀고 늘 놀아달라고 하며 잘 울어요..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울면서 이야기 하니깐 저는 울지마! 울지말고 이야기해! 이렇게 되어 버리고,
늘 좋은 엄마가 되야지. 몇번을 다짐하면서도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가면 야단쳐서 울고 잠드는 아이를 보며
저 역시 속상해서 울기 일쑤입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그리고 분명 엄마에 대한 서운함, 바쁜 엄마. 이런감정들이 있을텐데 제가 어떻게 다독여 줘야 할지
아빠에 대한건 어떤식으로 풀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마음애 가서 아이 심리도 좀 받아보고 싶은데요.
우선 좋은 대책을 좀 주세요. 같이 방문하고 제가 더 노력하면 더 좋은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아빠는 돌 이후 헤어져서 만난건3~4번이고, 바뻐서 못 만나는지 알고 있습니다.
아빠는 아이를 볼 생각이 없지만 아빠에 대해 모든걸 말해주면 힘들까봐 아빠는 너를 사랑하지만
바뻐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올거야. 라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너무 마음이 아프도 답답하네요.
도움을 요청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막상 아이한테 대하는 자신의 모습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매번이지요.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아이 또한 엄마를 더 피곤하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인격체이고 엄마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으며
형성, 성장한다는 것을 알기에 다르게 대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한부모 가정도 늘어나고 가정과 가족의 형태는
매우 다양해졌으므로 상황에 맞는 양육자의 역할과 모델이 필수입니다.
엄마가 아이 상담과 함께 교육을 받으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에 앞서 일상에서 순간의 피로한 상태나 내 감정에 따라
아이를 대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자신만의 원칙과 규칙을 세우고 이를 적용하도록 해보세요.
 
경우에 따라서 먼저 대답할 말이나 행동, 반응,
그리고 경우에 따라 내가 꼭 해야 할 말이나 행동의 모습을
미리 정해서 무조건 지키도록 연습하시면
순간의 지친 감정으로 아이에게 상처주는 것은 줄일 수 있습니다.
 
다소 흐트러지고 수습되지 못한 상황에서 현재 아동에게 누적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그 결과에 관하여 전문가와 면담을 통하여 해소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정리와 시작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육아 상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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