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입니다 결혼전 제가 남편을 양다리걸쳤구요 애기가생겨서 결혼했습니다
처음엔 잘지내다가 그사실을 남편이알고 난 뒤에 몇번이나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기회를줬는데
너무무서운나머지 사실을조금 인정하고 거짓말을하는 식으로하다가 신뢰가다깨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나나 다른행동들은 믿지만 이 일만큼은 매순간마다 기억하고있고 니가 모른척한다고 다가 아니라고합니다
저는 이얘기가 무서워서 남편이 말을꺼내기전까지 얘기를 안꺼냈었습니다
십년이상 이게 머리속에 남을것같고 나에게도 반성의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애기와함께 머리로는이해되지만 벌받는걸알면서도 이상황이 너무힘들고 눈치를보게됩니다 어찌해야되나요 온라인으로도 결제하고 통화상담같은것도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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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과거의 일이 제 때 해결되지 못한 것이
현재와 미래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좀 더 이른 시기에 상황이 공유되고
솔직하게 열린 상태에서 사과나 이해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좀 더 힘들고 돌아가야 할 길이 생겼지만
그래도 남편의 마음의 상처가 최소화될 수 있는 선에서
사실의 세부보다는 본인의 마음과 태도를 솔직하게 내려놓고
상대의 마음이 풀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두렵다고 회피할수록 이미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그러한 태도가 더욱 신뢰를 깨고 서운함과 분노의 마음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상담은 하지 않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 주시면 결제와 내원 상담 절차에 관해 도와드립니다.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발생하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