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요? 평범한 23살 대학생입니다.
최근들어 다니던 대학교 진로를 포기하고 제가 하고 싶은 진로로 결정을 해야 되는데
쉽사리 선택을 내릴수 없어 답답한 기분입니다.
뭐랄까... 선택은 한 상태인데 아직 해결못한 문제가 있달까..?
평소에 무언가를 고민하고 결정할 때 이런저런 생각을 과도하게 많이 하는 편인데
혼자서 고민을 하면서도 약간 남에게 속을 보이기는 싫은 타입입니다.
진로에 있어서도 이번에 나에게 맞는길은 어떤걸까? 이길이 전망이 있을까? 어떤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을까?
이렇게 고민하면서도 문제는 고민만하다가 머리만 복잡해지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어렸을때 성격이 내성적이었다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로
남에게 부탁을 하는 대신에 제 스스로 방향을 정하는 편이라
스스로 이것저것 해결책을 알아보고 결정하는데 익숙합니다.
결론만 정하면 되는데 가끔 상대방을 너무 답답하게 하거나
상대에게 전달을 잘 하지 못해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상담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그러한 모습에 대해
우유부단하다고 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 강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극단적인 형태로 선택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마도 생각과 결단에 이르는 과정에서 좀더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과정에 따라서 취사선택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세부과정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는 결론이나 결정을 짓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것이 대화나 소통, 행동결정 등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사회적 기능에 불편을 주며
대인관계 뿐 아니라 스스로 심리적 부담과 불안지수를 높이고 있는
정도에 이른다고 판단이 되시면,
상담을 통해 해결책과 교정의 길을 모색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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