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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릴때 일어났던 일이 저는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소한 계기로 그게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고 갈 수록 그게 저를 힘들게해요. 근데 누구한테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닌거 같고 말을 하면 후련할거 같지도 않고.. 예전부터 허언증도 있는것 같은데 스스로 거짓적인 상황을 얘기해서 일어나지 않은일이라는걸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로 힘들어해요 진짜 스스로 그걸 느낄때마다 내가 이상한거 같고 스스로가 너무 싫은데 항상 상황은 반복돼요. 그리고 사실 우울한거에 대해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냥 다 하기싫고 사람들 만나는게 싫고 심지어 친한친구들도 만나기 싫어요 만나면 내가 괜찮은척을 해야하니까 원래는 안그랬는데 친한친구들 눈도 똑바로 못봐요 학교도 결석한지 오래구요.. 밤에 자기전에 누워서 다음날 그냥 남들처럼 학교가고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너무 가기가 싫어요 맨날 꿈도 무서운꿈꾸고 가위눌리고 우울증이라고 하면 잠을 덜잔다던데 저는 오히려 지나치게 많이 자요. 그리고 살을빼면 괜찮을까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가 어느새 미친듯이 폭식하고 있고 근데 기분이 하루종일 그렇게 안좋은것도 아니에요. 어쩌다가 학교에 가게되면 괜찮아보입니다. 속은 조금 답답하지만 웃다가 와요 근데 집에와서 혼자있으면 기분이 갑자기 나빠져서 충동적으로 자해를 시작했어요 요즘은 조금만 우울해도 자해를해요.. 죽을작정하고 자해를 하는건 아닌데 그냥 습관처럼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이 뒤죽박죽인데 우울증인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