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무료심리상담 서울, 부천권, 인천심리상담센터 N0.1 자부심.
    심리상담센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홈 > 커뮤니티 > 온라인무료심리상담

게시판
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6.06.21
첨부파일
간결하게 써야 해서 간단하게 쓰려 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하지 않은 것이나, 전혀 할 필요가 없는 것에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허언증 증세 인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가장 절친한 애인이나 가족 사이에서는 자꾸 '감추지 않아도 되는 무언가'를 감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싸우게 되고, 덕분에 저는 신뢰가 없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해봐도 그 순간 뿐, 계속해서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거짓말이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잘못이라도 숨기는게 너무나 습관이 되어있어서, 점점 심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을 써야 고칠 수 있을지, 웬만한 충격요법으로도 힘든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에게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여부는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생이 피폐해지고 점점 주변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고칠 수 있는지 꼭 도와주세요...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온라인 상담에 먼저 남깁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자신도 원치 않는 반복되는 거짓말과
그로 인한 관계 악화로 심리적으로
고통받고 계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도 마음은 고치려고 해보셔서 알겠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이며
원인도 모르고 계시기 때문에
심도있는 심리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조언을 드린다면 허언이라도 말이며,
나는 내가 그렇게 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생각이나 판단을 하기 전에
말이 먼저 나와버리는 것이 공통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도 생각을 많이 하고 먼저하고 말을 아끼는 사람과
반대로 생각이 정리되기 전에 바로 말부터 나와버리는 사람의 경우
실수의 범위가 다르다는 것 또한 아실 것입니다.
 
스스로 제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어떤 상황에서든 말이 나오기 전에 스스로 입을 단속하고
먼저 머리 속으로 말을 할 것인지, 그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
하려면 어떤 말을 하면 그 결과가 만족스러울지 생각하는 것부터
연습하고 실천해 보셨으면 합니다.
 
갑자기 말수가 줄어든다 해도 말의 습관과 방향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마음 편하고 또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마음 속의 상처나 원인까지 만져줄 수 있도록
기회가 되는 대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서
전문가와 면담하시고 심리상담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방어기재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저는 남편이 무섭습니다.
- -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